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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협의체, 선거법 개정안 합의 실패…9일 재논의


입력 2019.12.08 17:18 수정 2019.12.08 20:23        이유림 기자

4+1 협의체, 선거법 개정안 합의 실패…9일 재논의

與 윤호중 "지난 금요일 논의에서 큰 진척 없어"

김관영(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4+1 협의체 회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는 8일 오후 실무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9일 다시 협상을 하기로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관영 바른미래당·윤소하 정의당·박주현 민주평화당·유성엽 대안신당 의원 등 각 당 실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금요일과 큰 변동이 없다"며 "내일 한 번 더 만나 본회의 시작 전까지 합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4+1 협의체에서는 '지역구 250석·비례대표50석, 연동률 50%' 적용 방안이 유력한 합의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4+1 여야 각 당은 비례대표 50석 중 절반인 25석만 50% 연동률을 적용해 배분하고 나머지 25석은 현행 선거법처럼 병립형으로 배분하는 안 등을 놓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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