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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내년 예산 5조6029억원 확정…올해 대비 8.2%↑

  • [데일리안] 입력 2019.12.10 23:32
  • 수정 2019.12.10 23:37
  • 이소희 기자

국회 심의과정에서 1081억원 증액, 해운·항만·물류 등 10%대 증가

국회 심의과정에서 1081억원 증액, 해운·항만·물류 등 10%대 증가

2015~2020년 해양수산부 예산 추이 ⓒ해수부2015~2020년 해양수산부 예산 추이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5조4948억원보다 1081억원이 증액된 5조602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5조1796억원보다 8.2%(4233억원) 증액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수산·어촌 부문에 2조4028억원(7.9%↑), 해운·항만 부문에 1조8974억원(10.5%↑), 물류 등 기타 부문에 8195억원(10.2%↑)이 편성됐다.

해양환경 부문은 올해보다 다소 감소된 2667억원이 편성됐으나 균특회계 지방이양(307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8.5% 증가한 것이라는 해수부의 설명이다.

연구개발(R&D) 예산은 올해보다 8.5% 늘어난 6906억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어촌뉴딜300 사업의 신규 사업지를 20곳 늘리기 위한 예산 363억원이 증액됐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급대상을 기존 도서지역에서 접경지역까지 확대하기 위한 예산 10억원도 추가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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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연근해어선 감척 예산 60억원이 증액됐고, 장고항·외연도 등 국가어항 건설에 25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2020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해수부2020년 해양수산부 예산안 ⓒ해수부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에 59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예산 13억원이 신규 반영되고, 해양바이오뱅크 구축에 22억원도 증액됐다.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신항(잡화부두 2개 선석 개발 등) 69억원, 부산 북항 재개발(부산진역 CY부지 이전) 30억원, 광양항(항만배후단지 확대) 21억원, 포항영일만신항(국제여객터미널) 60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해수부는 “부산항 제2신항은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하면 연내 사업에 착수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부대의견으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해양관광 활성화와 해양문화 확산 부문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신규 1곳 추가 예산 10억원이 반영됐고, 진해 명동마리나항만 건설에 40억원이 증액됐다. 해양문화 저변확산을 위해 충북 청주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예산 25억원이 신규로 확보됐다.

이외에도 멸종된 독도 강치를 복원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독도 강치 서식처 조사 및 전시관 설치’ 등에 예산 14억원이 증액됐고, 도서지역 쓰레기 처리를 위한 전용선박 1척 추가 건조에 7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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