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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채연 측 "최영수 폭행 아냐, 과한 장난일 뿐"


입력 2019.12.12 09:52 수정 2019.12.12 09:54        부수정 기자
EBS 1TV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하는 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이 '당당맨'을 연기하는 개그맨 최영수에게 폭행당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EBS EBS 1TV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하는 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이 '당당맨'을 연기하는 개그맨 최영수에게 폭행당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EBS

EBS 1TV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하는 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이 '당당맨'을 연기하는 개그맨 최영수에게 폭행당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채연 소속사 마블링 측은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채연 양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도 '장난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정확히 찍히지 않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절대 출연자가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며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니하니' 측에서 올라온 사과문처럼 채연 양이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다 보니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다"며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부분(위협적인 행동 등)은 분명히 잘못이 있음을 소속사도 인지하고 있으며, '보니하니' 측으로부터 재발 방지해 주실 것을 약속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 전해 드린다. 소속사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당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전날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최영수가 채연의 팔을 거세게 뿌리친 뒤 때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영수의 하차와 EBS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랐다.

'보니하니' 측은 "폭력은 아니다"라며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끼리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최영수의 폭행 논란에 이어 '먹니'로 활동하는 개그맨 박동근이 채연에게 성희롱과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EBS는 최영수와 박동근의 출연을 정지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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