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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호갑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육성정책 실질적 전환 이뤄내자”


입력 2019.12.29 12:00 수정 2019.12.28 21:13        조재학 기자

상생‧협업 중요성 강조…기업의 기본에 충실

상생‧협업 중요성 강조…기업의 기본에 충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중견기업 육성 정책의 실질적인 전환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중견기업 육성 정책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상생과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업의 기본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우리 주변은 공짜가 늘어 판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것만 같다. 세상 이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탓”이라며 “기업인은 상생과 협업이 공짜가 아닌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막강하고 비대한 관료조직의 ‘비효율의 벽’을 넘어 ‘그래도 나쁜 시장이 착한 정부보다 낫다’는 어느 지식인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 새해를 우리 기업인은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대사에서 최단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일궈낸 ‘DNA’를 되살리자고 독려했다.

강 회장은 “세계인이 기적이라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는 우리의 무한한 역량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확고한 증거”며 “기업인에게는 그러한 DNA가 근본적으로 있고,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업인들만의 한국적 기업가정신”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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