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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개’ 리버풀 트로피…몇 개까지 늘어날까

  • [데일리안] 입력 2020.01.06 08:43
  • 수정 2020.01.07 09:33
  • 김윤일 기자

FA컵에서 라이벌 에버튼 꺾고 32강 무대 안착

챔피언스리그까지 거머쥐면 유럽 3관왕 완성

<@IMG1>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리버풀이 모든 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심산이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안필드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FA컵’ 에버튼과의 3라운드에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32강에 안착한 리버풀은 2005·06시즌 이후 1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FIFA 클럽월드컵부터 박싱데이까지 12월 들어 강행군에 돌입한 리버풀은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이번 에버튼전에 1.5군 선수들을 기용했다. 특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일본인 공격수 미나미노를 첫 기용하며 시험대에 올렸다.

팽팽한 0의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선취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26분 커티스 존스가 박스 바깥에서 기가 막힌 궤적의 환상골을 터뜨렸고 결승골로 이어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직 32강 무대에 불과하나 리버풀은 우승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 리버풀의 포부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게 올 시즌 광폭행보를 저지할 대항마가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단 1패만 하고도 EPL 준우승에 머물렀던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위안을 얻었다. 그리고 맞이한 올 시즌, 리버풀은 더욱 강력해진 조직력으로 잉글랜드를 지배하고 있다.

시즌의 출발이었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으나 UEFA 슈퍼컵을 얻었고, 리그에서는 19승 1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12월 들어서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리그컵을 과감히 포기, 그 대신 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움켜쥐었고 FA컵에서도 순항하며 유러피언 트레블을 향해 전진 중이다.

<@IMG2>
지금까지 리그와 자국 협회컵,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쥐는 유러피언 트레블은 총 8차례 나왔다. 특히 잉글랜드에서는 리버풀의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1998-99시즌 이뤄냈다.

리버풀도 전성기가 있었다. 리버풀은 지금까지 7번의 더블 시즌을 이뤄냈고, 리그컵 또는 UEFA컵이 포함된 미니 트레블 시즌(1983-84시즌)도 있었다. 모두 70~80년대 있었던 일이다.


유러피언 트레블(리그, 협회컵, 챔피언스리그) 목록

1966-67 셀틱(스코틀랜드) - 감독 : 조크 스타인
1971-72 아약스(네덜란드) - 감독 : 스테판 코바치
1987-88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 감독 : 거스 히딩크
1998-9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감독 : 알렉스 퍼거슨
2008-09 바르셀로나(스페인) - 감독 : 펩 과르디올라
2009-10 인터 밀란(이탈리아) - 감독 : 조제 무리뉴
2012-13 바이에른 뮌헨(독일) - 감독 : 유프 하인케스
2014-15 바르셀로나(스페인) - 감독 : 루이스 엔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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