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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속도 낸다


입력 2020.01.06 09:07 수정 2020.01.06 09:11        김유연 기자

2022년 업계 최초 스마트팩토리 도입 목표

ⓒ유진그룹 ⓒ유진그룹

유진그룹 모회사 유진기업이 싱가포르 기업과 손잡고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레미콘 산업의 미래를 주도한다.

유진기업은 최근 싱가포르 팬 유나이티드와 인공지능 레미콘 제조∙관리 시스템인 AiR을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 레미콘 시장의 4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팬 유나이티드는 콘크리트,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혁신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AiR 시스템은은 AI,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모바일 앱, 클라우드 서버,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공급망 관리(SCM) 프로그램이다.

유진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국형 AiR 시스템은 도심지역에 적합하게 설계된 기존 시스템을 보다 광역화된 한국적인 지역특성에 맞도록 개발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약 8~4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유진기업이 구상 중인 스마트팩토리는 센서기술을 활용한 생산효율향상과 품질안정성 제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이상유무 예측, AI 등을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자율생산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유진기업은 2022년 파일럿 설비 도입을 거쳐 2027년에는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개발을 추진해 온 유진기업은 지난 2018년 일본의 리버티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품질제어에 필수적인 측정장비를 생산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이미 8개 분야에서 15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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