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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가소로운 결정"…한국당, '자매정당 창당' 계속 추진할 듯

  • [데일리안] 입력 2020.01.14 11:11
  • 수정 2020.01.14 11:13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김재원 "이해관계자 아닌데 '혼동된다'…희극

文캠프 있었던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작품

당명 변경 자유롭다…특별한 차질 아냐" 일축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비례자유한국당' 당명 명칭 사용 불허 의결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비판하는 한편, 현재 창당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신당의 당명을 변경해 계속해서 자매정당 창당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재원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오전 KBS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당 설립의 자유가 있는데, 중앙선관위에서 정당의 이름에 '비례'가 들어가면 안된다는 역사상 듣도보도 못한 결정을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조해주 상임위원의 작품"이라며 "가소로운 결정"이라고 일갈했다.


전날 중앙선관위는 전체 9명의 위원 중 해외 출장 중인 1명을 제외한 8명이 모여 치열한 논쟁을 거듭한 끝에, 다수결로 '비례자유한국당' 당명 명칭 사용 불허 의결을 했다.


선관위는 의결의 근거로 기존 당명과 뚜렷이 구별돼야 한다는 정당법 제41조를 들었으나, 그러한 논리대로라면 '민주당'이 있던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명 채택, '공화당'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공화당' 당명 변경 등이 설명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혼동될 여지가 있다는데, 우리 당에서는 비례자유한국당의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는 요구가 전혀 없었다"며 "도리어 민주당이나 불법 협의체 '4+1'에 소속된 군소야당에서 그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자신들이 나섰다. (혼동될) 이해관계자도 아닌 분들이 나선 것 자체가 희극"이라고 조소했다.


아울러 "거기에 유력하게 공모한 분이 중앙선관위 (조해주) 상임위원"이라며 "우리 당에서는 조해주 상임위원이 임명될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관여했던 분을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야할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것 자체가 공정성을 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해왔다"고 꼬집었다.


중앙선관위의 '비례자유한국당' 당명 명칭 사용 불허 의결에도 불구하고, 김재원 의장은 총선 정당득표를 위한 자매정당 창당에 차질이 빚어질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김재원 의장은 "어차피 정당의 명칭은 지금도 가칭이기 때문에 설립 과정에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자유롭다"며 "선관위의 결정이 그렇다면, 우리들은 또 그에 맞춰서 이름을 정하면 되는 것이라 특별한 차질이 발생한 일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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