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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한국민 4명 실종'에 신속대응팀 급파


입력 2020.01.18 15:28 수정 2020.01.18 15:29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상악화로 본격적 수색 난항

현지경찰, 대피 중인 5명 이송 위해 헬기 대기 중

네팔 고산지대에 있는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되고 5명이 대피한 가운데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네팔 고산지대에 있는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되고 5명이 대피한 가운데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네팔 고산지대에 있는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되고 5명이 대피한 가운데 정부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신속대응팀 2명과 충남교육청 관계자 2명, 여행사 관계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이날 오후 1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이들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20분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실종자 가족 6명도 선발대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기상 악화로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교부는 "(한국이 실종 지역인) 데라울라와 포카라 지역의 기상상황 악화로 헬기 수색은 제한되고 있다"며 "기상여건이 호전되면 바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팔 경찰 수색대는 롯지(산장)에 대피 중인 5명을 포카라 지역으로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대기시켜둔 상황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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