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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별세] 고 신격호 명예회장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1.20 17:18
  • 수정 2020.01.20 17:23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일하는 방식은 몰라도 되지만,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신격호 명예회장님은 40여년 전 일본 롯데가 막 성장할 무렵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도전과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는 20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 명예회장을 회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저희들도 명예회장님이 남겨주신 소중한 유산들을 잘 이끌어서 글로벌 롯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신 명예회장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에 대해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이 1946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은 화장품 사업으로 이를 통해 번 돈으로 껌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초콜릿 사업을 시작할 당시 일본에는 메이지, 모리나가 등 100년 된 초콜릿 기업이 있어 외부는 물론 내부에서도 반대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신 명예회장이 캐나다 에드먼튼 인도어 테마파크를 보고 감명을 받아 잠실에 롯데월드를 세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1970년대 신 명예회장이 소공동 롯데쇼핑 센터와 호텔을 건설하면서 투자한 금액이 당시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들어간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명예회장이 1948년 일본 롯데를 설립해서 1970년대까지 벌어들인 돈이 170억엔 정도인데 당시 한국에 투자한 돈이 약 400억엔으로 벌어놓은 돈의 2.5배를 한국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는 대단한 도전의 역사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내용


▲신 명예회장이 유언을 남겼나.

- 명예회장이 유언 남겼는지 여부 확인을 하지 않아서 알기 어렵다.


▲상속 재산 분배 여부는 차후 협의하나.

- 상속 받으신 분들끼리 의논할 것으로 안다.


▲고인이 남은 재산을 환원하겠다고 밝힌 걸로 알고 있는데.

- 가족들이 신 명예회장 뜻을 더 잘 알고 있다. 가족들과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나.


▲두 형제가 안에서 대화 나누고 했는지.

- 옆에 나란히 앉아 계시니 교감하시지 않았겠나.


▲22일 영결식은 롯데월드 타워에서 마무리되는 것인지.

- 아니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영결식하고 울산 울주군 선영으로 이동한다. 설 연휴 전이라 도로사정을 예측하기 어려워 빠른 시간 이동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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