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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계열사, 임원 인사 ‘성과주의’ 기조 재확인

  • [데일리안] 입력 2020.01.21 14:34
  • 수정 2020.01.21 14:37
  •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전자 이어 SDI·디스플레이·전기·SDS 등 일제히 임원인사

업계 선도하며 변화·혁신 주도해나갈 차세대 리더 대거 중용

왼쪽 위부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로고.ⓒ각 사왼쪽 위부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로고.ⓒ각 사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전자 계열사들은 21일 일제히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들 전자 계열사는 한목소리로 ‘성과주의’ 인사를 강조했다. 업계를 선도하고 변화·혁신을 주도해나갈 인물 중심으로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성과주의 기조를 재확인하며 기술인력 중시를 내세운 것이다.


먼저 삼성SDI는 전날 발표된 사장단 인사에서 전영현 사장이 유임됐다. 전기자동차 시대 가속화로 배터리 시장 경쟁이 치열해 변화보다는 연속성을 더 중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원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전문성·창의성·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무 4명, 상무 13명, 마스터 1명 등 총 18명을 승진시켰다. 김상균, 박진, 안병진, 조용휘 상무 등 4명이 신규 거래선 확대·차세대 제품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발탁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12명, 마스터 2명, 전문위원(전무급) 1명, 전문위원(상무급) 3명 등 총 26명이 승진했다.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 9명을 포함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등 분야별 핵심인력을 고루 발탁한 것이다.


김범동·신재호 전무는 각각 인사팀과 경영지원팀에서 안정적인 경영 토대를 만든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청 전무는 엔지니어로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을 이끌어 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더십이 검증된 여성임원 승진자 2명을 최초로 배출했다. 박향숙 중소사업부 지원팀 상무는 원가회계·결산 전문가로, OLED 사업의 원가구조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해 중소형사업의 손익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선화 중소형사업부 개발실 공정개발팀 상무는 화질향상 전문가로 OLED 제품의 공정최적화 및 광특성 개선을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삼성전기도 성과주의 기조를 바탕으로 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연령·연차보다는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인재들을 중용했다. 전무 2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이 승진했다.


전사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시문 영업담당이 매출 확대와 거래선 다변화의 공을 인정받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또 중국 톈진 생산법인장을 거쳐 전장기술 조직을 이끈 김상남 MLCC전장제조기술그룹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올라섰다. 회사는 이번 인사로 주력사업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제조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를 달성 등 담당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재를 승진시켰다. 부사장 4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총 17명이 승진했다.


임수현 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가시적 성과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SDS는 유병규 준법경영팀장 전무의 부사장 승진을 통해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준법경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이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인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개척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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