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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靑 수사하던 차장검사 전멸시킨 '2차 대학살'…진중권 "단체로 실성"‧추미애, 윤석열 징계 검토 소식에…또 등장한 '조국의 적은 조국'


입력 2020.01.23 21:01 수정 2020.01.23 20:42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하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모니터에 붙여놓은 '검찰학살 추미애 퇴진' 피켓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3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석하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모니터에 붙여놓은 '검찰학살 추미애 퇴진' 피켓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靑 수사하던 차장검사 전멸시킨 '2차 대학살'…진중권 "단체로 실성"


법무부가 23일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차장검사들을 전원 교체하는 등 '2차 검찰 대학살'을 자행했다는 평가 속에 정치권에서도 이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법무부의 이번 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보수와 진보진영을 가리지 않고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추미애, 윤석열 징계 검토 소식에…또 등장한 '조국의 적은 조국'


검찰의 인사를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와 윤석열 검찰의 갈등이 '소신이냐 항명이냐'는 프레임으로 향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물론 집권 여당과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윤 총장을 압박하고 나서면서다.


▲삼성전자, ‘차세대플랫폼센터’ 신설…센터장에 정의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차세대플랫폼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정의석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AI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현석 사장(CE부문장)이 내려 놓은 생활가전사업은 삼성 냉장고 신화를 쓴 이재승 부사장이 맡는다.


▲경제성적도 안좋으면서…北철도사업 퍼줄 궁리하는 정부


2019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져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정부는 남북철도 연결 사업 추진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사정이 안 좋을수록 대북지원 및 투자에 대해 국민적 지지를 얻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한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은 "핵실험 중단 약속에 얽매일 이유가 없다"며 연일 강경기조를 선언하고 있어 대북 신뢰도는 하락하고 투자 리스크는 더욱 증가하는 모양새다.


▲손보사 장기보험 '치킨게임'…고객 이탈 '사상 최대'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만기 이전에 장기보험 상품을 깨는 고객들에게 내준 돈이 1년 새 1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강화와 실적 부진의 이중고 속에서 비상구로 떠오른 장기보험을 두고 손보사들이 출혈경쟁을 벌인 역풍으로 풀이된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보험사는 물론 고객들까지 보험료 인상 후폭풍에 직면하면서,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상처만 남기는 치킨게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수원‧동서발전, 직무급제 도입…공공기관 확산 조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동서발전이 직무급제를 도입한다.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준에 직무급제 도입 가산점을 반영하면서 도입 확산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한국전력 산하 발전공기업 중 한수원, 동서발전이 직무급제를 도입함에 따라 다른 발전자회사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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