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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우한폐렴 억제 열심히 노력···시진핑에 감사”


입력 2020.01.25 15:45 수정 2020.01.28 14:5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정부의 대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왔다. 미국은 그들의 노력과 투명성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미국민을 대신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이날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2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을 방문한 시카고 거주 60대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2일 미국에서 첫 우한 폐렴 감염자가 발생한 당시 상황과 관련해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며 미국 내 전염 가능성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은 “중국 정부의 투명성에 관한 한 여전히 우려가 있다”는 국무부 고위 당국자 브리핑과도 온도 차를 보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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