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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은퇴’ 이동현, 해설위원으로 야구장 컴백


입력 2020.01.28 16:31 수정 2020.01.28 16:3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월부터 해설위원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 취재

은퇴를 선언한 ‘로켓’ 이동현이 해설위원으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 SBS스포츠 은퇴를 선언한 ‘로켓’ 이동현이 해설위원으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 SBS스포츠

은퇴를 선언한 ‘로켓’ 이동현이 해설위원으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SBS스포츠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 LG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이동현이 2020 시즌부터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동현은 2월부터 해설위원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 취재에 돌입하며, 2020 KBO리그부터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을 계획이다.


이동현은 이로써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해설위원이 포진해 있는 ‘레전드’ SBS스포츠 해설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오랜 기간 방송인으로 거듭난 선수 출신 해설위원들과, 갓 은퇴한 선수의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이동현 해설위원은 차분한 말투와 방송에 적합한 어법으로 제작진을 사로잡았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플랫폼의 시청자에게 두루 소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은퇴한 선수 출신답게 이동현 해설위원은 현장 친화적인 목소리를 예고했다.


이동현 해설위원은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선수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해설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동현 해설위원은 2001년 LG에 입단한 이후 약 19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원클럽맨’이자 레전드다. 통산 700경기 등판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은퇴를 선언한 이동현은 묵묵하게 후배들을 이끌며 꾸준히 투혼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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