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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낙연·황운하 공천 적격 발표는 '이낙연 망신주기'"


입력 2020.01.29 12:48 수정 2020.01.29 12:50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이낙연·황운하 동급으로 적격 발표…이낙연 망신주기

여권 대권주자 이낙연과 울산 부정선거 황운하 동급 돼

송병기 적격 판단 여지…국민에 예의 있다면 배제해야"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공천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내린 것을 두고 '이낙연 망신주기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공천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내린 것을 두고 '이낙연 망신주기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공천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내린 것을 두고 '이낙연 망신주기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주요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이 전 총리와 황 전 청장 두 사람이 동급으로 적격 발표가 됐다. 이것은 이낙연 망신주기"라며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 전 총리가 울산 관권부정선거와 관련된 황 전 청장과 동급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 대표는 "'이낙연 망신주기 프로젝트'라도 있는 것 같다"며 "황 전 청장은 울산 관권부정선거의 핵심 관련자"라고 덧붙였다.


하 대표는 '부적격' 판단을 받은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도 거론하며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 전 부시장도 부적격 판단을 유보하며 적격 판단이 나올 수 있는 여지를 열어 놓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아마도 황 전 청장에게도 어떤 마음의 빚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민주당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다면 친문 국정농단 관련자에 대한 공천은 배제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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