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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정사신 <색계>, ‘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2007.10.24 15:24 수정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영화 <색계>가 수위 높은 정사신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자시사회에서 극중 스토리가 화려하고 특별하다는 호평 외에도 정사신이 누구나 경악케 할 수준이라는 언론 관계자들의 평이 이어지면 영화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것.

베니스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색계>는 지난 9월 말 미국과 중국 홍콩에서 먼저 개봉돼 ‘실제 정사신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영화는 특히 홍콩의 경우, 무삭제로 개봉돼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미국, 중국, 대만 합작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탄생된 대작 <색, 계>는 제2차 세계대전 상하이를 배경으로 제어할 수 없이 위험하고 깊은 사랑에 빠져드는 스파이와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의 슬픈 사랑을 다룬 에로틱 멜로.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양조위와 탕웨이가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내달 8일 개봉이 예정돼 있다.

에로물 영화가 흥행하는 경우가 특히 드문 한국에서 <색계>가 해외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 대작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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