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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피자 진출 두 달 100만판 판매...“올 매출 300억원 목표”

  • [데일리안] 입력 2020.02.18 08:30
  • 수정 2020.02.18 08:31
  •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풀무원ⓒ풀무원

풀무원식품은 ‘노엣지‧크러스트 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판 판매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노엣지 크러스트 피자’는 풀무원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진출작으로 내놓은 신제품으로 지난해 12월 출시하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리서치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2015년 100억원이 채 안됐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최근 급성장해 2018년 942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질기고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으로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것.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박성재 밥&도우CM(Category Manager)은 “피자전문점 대비 가격이 저렴한 장점으로 냉동피자가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으나,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급락했다”며 “국내외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를 비춰 볼 때 소비자 불만족만 해결한다면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원으로 잡았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와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에 따라 목표 매출액을 300억원으로 수정했다. 시장점유율 2위도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초반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한 원인을 그동안 시장에 없던 차별적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실제 구매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끌어낸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두 가지 소비자 불만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피자 ‘엣지’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덮을 수 있는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을,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해 출시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른바 ‘겉바속촉’ 식감을 혁신적으로 구현했다. 피자 도우도 쉽게 4등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박 CM은 “기존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노엣지·크러스트 피자’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풀무원이 시장 전체 성장을 주도해 냉동피자 시장을 1000억원이 넘는 규모로 키워 나가고 시장점유율 30%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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