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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김태희 온다…고스트 엄마의 환생 스토리 '하바마'

  • [데일리안] 입력 2020.02.19 09:15
  • 수정 2020.02.19 09:19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5년 만에 드라마 복귀, 손예진과 바통터치

발칙한 상상력과 현실공감 스토리 기대감

배우 김태희와 이규형이 18일 오후 열린 tvN 토일 드라마 배우 김태희와 이규형이 18일 오후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tvN

'딸 가진 엄마' 김태희가 맞춤옷을 입고 5년 만에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tvN 새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유제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희, 이규형, 고보결이 참석했다.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등을 통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낸 유제원 감독과 '고백부부'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권혜주 작가가 빚어낼 휴먼 판타지에 드라마 팬들이 기대감이 높다.


특히 고스트 엄마의 리얼 환생 스토리라는 뼈대 위에 사람보다 더 사람 냄새나는 귀신들의 사연이 상실을 경험한 누군가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맴도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를 연기하는 김태희는 지난 2017년 10월과 지난해 9월 각각 첫째와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딸의 엄마가 됐다. 김태희가 '공감'을 이유로 이 작품을 선택한 배경이다.


배우 김태희가 18일 오후 열린 tvN 토일 드라마 배우 김태희가 18일 오후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tvN

김태희는 "작년 가을 이 작품을 처음 만났다. 대본을 보며 딸을 가진 엄마로서 공감이 됐고 많이 울었다"며 "좋은 메시지를 가진 작품이었다. 대본을 보고 느낀 깨달음이나 교훈들을 직접 연기함으로써 시청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유제원 감독은 "차유리 역할은 선한 에너지가 있는 분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김태희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아이를 보는 눈빛에 진정성이 있기를 바랐는데 김태희 씨가 출산을 한 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역할을 하니 역할에 딱 맞더라"고 덧붙이며 김태희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전했다.


변화무쌍한 연기로 신뢰를 더하는 이규형은 이별의 슬픔을 딛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흉부외가 의사 조강화로 분한다. 이규형은 조강화가 겪는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는다. 무엇보다 '강화유리' 부부로 만난 김태희, 이규형의 호흡은 '하바마'를 더욱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배우 이규형이 18일 오후 열린 tvN 토일 드라마 배우 이규형이 18일 오후 열린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tvN

"김태희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규형은 "처음에는 불편했다. 사람인지 여신인지 모르겠고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 (김태희 씨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줘 한결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조강화 캐릭터에 대해서는 "사별을 겪은 인물이라 감정신이 많으면서도 코미디와 균형을 적절히 잡아가야 한다. 밸런스를 잡는 게 이 인물의 포인트이기 때문에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며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스트 엄마 차유리가 이승으로 강제 소환되면서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되는 오민정 역은 탄탄한 연기력의 고보결이 맡는다. 고보결은 "사람보다 귀신이 더 많이 나온다"며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사연이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 스토리"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유제원 감독 또한 "다른 드라마에 비해 개성이 강한 캐릭터가 많다. 캐릭터를 보는 재미, 대본이 주는 공감의 깊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가 이런 것을 잊고 살았네'하는 것처럼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이바이,마마!'는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22일 오후 9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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