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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술 날벼락, 오른팔 골절로 몇 주간 이탈


입력 2020.02.18 21:31 수정 2020.02.18 21:3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흥민 수술. ⓒ 뉴시스 손흥민 수술. ⓒ 뉴시스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절정의 폼을 유지하던 토트넘 손흥민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아스톤 빌라전이 끝난 뒤 오른팔 고통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오른팔 골절이었고 이번 주 바로 수술에 들어간 뒤 재활에 전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의 재활 기간은 수술 후 상태에 따라 메디컬 팀이 결정할 예정이며 몇 주간의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선수와 구단 모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50호골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개인 최초로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는 중이다.


토트넘도 손해가 막대하다.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손흥민까지 이탈하며 공격진을 꾸리는데 애를 먹을 전망이다. 더군다나 리그 일정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까지 동시에 치러야 해 무리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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