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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마이콜라스 이탈, STL 사장도 김광현 언급


입력 2020.02.19 14:34 수정 2020.02.19 14:3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 무게

김광현, 선발 진입 기대 더 높아져

마이콜라스(평균 연봉 1700만 달러) 이탈은 김광현의 시즌 초반 선발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 뉴시스 마이콜라스(평균 연봉 1700만 달러) 이탈은 김광현의 시즌 초반 선발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 뉴시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9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따르면, 마일스 마이콜라스(32)는 부상자 명단에서 ‘2020 메이저리그(MLB)'를 시작할 전망이다.


팔꿈치 힘줄 부위에 이상을 느껴 주사 치료를 받은 마이콜라스는 한 달 정도 회복기를 거친 뒤 재활 훈련에 나선다. MRI 검사결과 인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찝찝한 부위다. 마이콜라스는 지난해도 같은 부위에 통증을 느껴 자가 혈소판 혈장 주사를 맞았다.


마이콜라스는 "정규시즌 개막까지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부위를 볼 때,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2~3선발 후보로 꼽혔던 마이콜라스(평균 연봉 1700만 달러) 이탈은 김광현의 시즌 초반 선발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지난 시즌 마무리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진에 복귀해도 한 자리가 남는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도 마이콜라스의 부상에 대해 김광현을 언급했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마이콜라스가 잠시 이탈하지만 트리플A에도 경쟁자들이 많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뉴욕 메츠전 등판으로 맞이하는 시범경기 성적이 무척 중요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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