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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전국 53명으로 늘어…경북 청도서 2명 확진


입력 2020.02.20 07:11 수정 2020.02.20 13:40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 도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통해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가족이 귀국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유증상자들이 탑승한 구급차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 도시에서 정부의 3차 전세기를 통해 우한 교민과 중국국적가족이 귀국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유증상자들이 탑승한 구급차가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경북 청도 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1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지역 확진 환자 수가 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1명으로 밝힌 전국 확진 환자 수는 53명이 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을 음압병실에 격리하라는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시로 이들을 격리병동에 입원시켰다.


포항의료원은 음압병실을 갖춘 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이다.


확진 환자 2명은 청도 한 병원에 입원 중인 59세, 57세 남성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외출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포항의료원 일반병동을 소독하고 인근 지역을 방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대응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bm2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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