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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타이어·아라미드·탄소섬유로 승승장구

  • [데일리안] 입력 2020.02.25 06:00
  • 수정 2020.02.24 17:45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타이어코드, 글로벌 업계 압도적 선두…점유율 50%

아라미드·탄소섬유, 2022년 회사 이익 비중 20% 예상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이어보강재(T/C)’를 필두로 신소재인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의 한 축을 이루는 타이어코드(PET T/C) 분야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글로벌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며 2~3위권 회사(점유율 10%)와도 격차가 크다. 효성첨단소재는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메이커인 브릿지스톤, 미쉐린, 굿이어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타이어보강재는 효성첨단소재 전사 매출의 57%, 영업이익의 73%를 차지하는 효자로,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에서 올린 수익을 바탕으로 신소재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라미드는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강도가 5배 강하고, 500℃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는 내열성 및 낮은 절단성을 가진 고강도, 고탄성의 첨단섬유다.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 분기 흑자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200톤, 내년 1200톤 증설이 이어지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2022년 아라미드의 연간 매출은 8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2019년 적자 폭을 크게 줄인 탄소섬유는 올해부터 증설 설비 가동과 함께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효성첨단소재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연산 2만4000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연산 200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며, 이달 중 연산 2000톤 규모의 1개 라인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다.


업계는 증설 설비가 가동되는 2022년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의 전사 이익 비중은 2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미래사업인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의 판매가 본격화되며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며 “아라미드는 고판가 유지 및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탄소섬유는 장기계약 고객 확보로 매출액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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