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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작년 영업익 35%↓…수주량은 크게 늘어

  • [데일리안] 입력 2020.02.26 17:59
  • 수정 2020.02.26 18:00
  •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작년 하반기 쿠웨이트·미국·호주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 지난해 경영실적 요약 표.ⓒ대한전선대한전선 지난해 경영실적 요약 표.ⓒ대한전선

대한전선이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주량을 크게 늘리며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전선은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551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매출 1조6488억원·영업이익 495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 34.7% 감소했다.


대한전선은 실적 감소 주요 요인으로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이미 수주한 고수익 초고압 프로젝트 지연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 위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하락 폭이 매출 하락 폭을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전기동 가격이 2018년 평균 톤당 6525달러에서 지난해 6005달러로 약 8% 감소한 것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것에 반해 지난해 수주 물량은 전년 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간 계획을 약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상당 부분이 하반기에 수주한 물량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에 반영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전선은 지난해 6월 쿠웨이트에서 9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미국 1500억원, 호주 1400억원 규모의 대형 턴키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외부 요인으로 역성장했으나 지난해 하반기에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 및 순연된 물량으로 올해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주 성과에 대해서는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법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요했다”며 “지사 및 법인 투자 등 해외 사업 확장의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는 성과 창출에 매진해 실적 반등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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