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수 단장' 남궁민, 비야구인 최초 야구잡지 모델

배우 남궁민이 비야구인으로는 처음으로 야구 전문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더그아웃

배우 남궁민이 비야구인으로는 처음으로 야구 전문 잡지 표지 모델이 됐다.

야구 매거진 더그아웃은 지난 26일 3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표지의 주인공은 배우 남궁민이었다. 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꼴찌 야구팀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을 맡았다.

공개된 표지 속 남궁민은 백승수의 트레이드마크인 단정한 수트를 입고 편안하게 자리에 앉은 모습이다. '스토브리그' 백승수는 무표정으로 돌직구를 날리며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캐릭터로, 남궁민은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는 호평을 얻었다.

'스토브리그'는 새로운 팬층의 유입으로 화제가 됐다. 드라마 주 시청층인 여성팬 층을 넘어 남성 팬들과 야구팬들까지 하나로 모았다.

특히,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스토브리그'가 시작하기 전부터 게시판이 활성화돼 국가 대표 경기를 보는 듯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남궁민의 인터뷰가 실린 '더그아웃' 3월호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