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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직능단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정치' 활발


입력 2020.03.23 05:40 수정 2020.03.24 11:18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모범운전자회 대표자들 만나 자문위원 위촉

"운수업계 피해 지원 등 실효대책 제시" 약속

자원순환 근로자 대표들과도 간담회 가져

윤갑근 청주상당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청주청원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자문위원으로 위촉받고 있다. ⓒ윤갑근 예비후보 선대위 제공 윤갑근 청주상당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청주청원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자문위원으로 위촉받고 있다. ⓒ윤갑근 예비후보 선대위 제공

4·15 총선에서 충북 청주상당에 출마하는 윤갑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군중 대면 접촉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직능단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정치'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윤갑근 후보는 청주청원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간담회를 갖고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청원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청주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없는 등교길 만들기' 등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정리 봉사를 해오는 단체다.


모범운전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경수 회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자문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달라"며 "바쁜 와중에도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갑근 후보는 "지역에서 항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모범운전자회원분들을 보며 투철한 봉사정신이 떠오른다"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회원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법률 문제에 대한 자문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교통지도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택시를 운영하는 회원분들의 모범운전자회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방역·소독활동 외에 정부 차원에서 운수업계에 대한 피해 지원 등 실효적인 대책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후보는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자원순환노조 관계자들과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로부터 "자원순환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근무 환경이 좋지 않다"는 하소연을 들은 윤 후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노동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자들이 업무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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