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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드라이브 스루, 주말 주문 건수 30% 증가


입력 2020.03.26 10:57 수정 2020.03.26 10:57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커피빈 DT점 ⓒ커피빈 커피빈 DT점 ⓒ커피빈

글로벌 커피 브랜드 ‘커피빈코리아’는 차량 내에서 주문하는 ‘드라이브 스루’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차량에서 주문하는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주말 30%, 평일 21% 증가하며 비대면식 주문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에 자리 잡은 학동DT점의 주말 주문 건수가 50%, 평일 주문 건수가 32% 증가했다. 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고객이 도심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카페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 주말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객들의 영향으로 근교 DT 지점의 주말 주문량 역시 약 30% 증가했다.


온라인 주문 서비스 ‘퍼플오더’를 통한 주문 건수도 3월 상위 15개 매장 중 DT점이 3곳 포함됐다. 퍼플오더는 커피빈에서 지난 1월 28일 앱 개편과 함께 첫선을 보인 서비스로 퍼플오더 주문 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이 음료 제조 시간을 기다리거나 직원과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접촉하지 않고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커피빈은 지난해 DT점 두 곳을 오픈해 총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DT점에서는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비대면식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게 커피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커피빈은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해 음료 두 잔을 구매 시 차량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카롱을 증정받을 수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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