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4일 랩토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랩토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초화합물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28개의 관련 특허와 OLED 재료 제조를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갖추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생산된 OLED 소재 제품을 공급한다.
랩토 관계자는 “회사의 규모, 연혁 등을 고려했을 때 K-OTC시장 진입에 적당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투자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코스닥시장 상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랩토는 최근 사업년도 결산일(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총계 104억400만원, 부채총계 9억6100만원, 자본총계 94억4300만원, 영업손실 7억1900만원이다.
한편 랩토의 신규등록승인으로 올해 12개 회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다. 총 기업 수는 13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