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윤석열,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로 국민 신뢰 얻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권력에도 굴하지 않는 수사' 면에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의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나 과거의 권력에 대해서나, 검찰 자신이 관계되는 그런 사건에 대해서나 항상 엄정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검찰도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라는 점에 대해서 좀 더 분명히 인식하면서 국민들로부터 비판 받는 조직문화라든지 수사관행을 고쳐나가는 일에까지 윤 총장이 앞장 서준다면 훨씬 더 …
<포토> 굳은 표정의 윤석열 검찰총장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추미애, 윤석열 징계 검토 소식에…또 등장한 '조국의 적은 조국'
검찰의 인사를 둘러싼 추미애 법무부와 윤석열 검찰의 갈등이 '소신이냐 항명이냐'는 프레임으로 향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물론 집권 여당과 이낙연 국무총리까지 나서서 윤 총장을 압박하고 나서면서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장관은 전날 저녁 9시께 법무부 간부에게 "지휘감독권한의 행사를 위해 징계 관련 법령을 찾아놓길"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한 언론사 카메라에 의해 포착된 이 문자는 윤 총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추 장관은 이 문자를 보내기에 앞서 이 총리로부터 "인사 과정에서 검찰청법이 정한 법무부장관의 의…
손학규 "수족 잘린 윤석열, 버텨달라…그게 정의 세우는 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권 행사에 따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이 전원 교체된 것과 관련해 "이번 인사는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던 윤석열 총장에 대한 보복성 인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정권 차원의 길들이기"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7월 25일 윤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면서 청와대든 정부든 집권여당이든 권력형 비리가 있으면 엄정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한 장본인"이라며 "그런데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의 비리 의혹과 청와대…
다음은 윤석열?…정부여당 '포석'에 청와대 비리 수사 '올스톱' 우려
문재인정권이 청와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던 일선 검찰을 일제히 좌천시킨 '검찰 대학살'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에까지 칼날을 들이밀기 위한 '포석'을 쌓는 모양새다. 선거 개입·감찰 무마·조국 일가 비리 등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가 올스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번 검찰 인사는 수사의 대상자가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들을 줄줄이 전보시킨 '보복성 인사'라는 평가가 많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일어난 '대학살 인사'를 두고 범여권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 추미애 법무장관과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
'윤석열 수족' 자른 檢인사인데..."균형 인사"라는 靑
청와대는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을 자른 인사를 단행한데 대해 "균형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인사를 둘러싼 각계의 비판과 우려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오기(傲氣)' 아니고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靑수사 차질' 우려에 "오히려 검찰 불신 깊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사는 수사 결과로 말해지는 것이고 인사도 인사 결과 자체로 해석될 수 있다"면서 "법무부에서도 밝혔지만 균형 인사, 그리고 인권 수사를 위한 방안들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단호한 추미애 “윤석열 총장이 거역 한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인사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추 장관은 전날 단행한 검찰인사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의견을 듣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의견을 내라고 했음에도 검찰총장이 제 명을 거역한 것”이라고 밝히며 “검찰총장은 제3의 장소에서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오라는 관례에도 없는 있을 수 없는 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칼 뽑은 추미애 첫 검찰인사···‘윤석열 사단’ 물갈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8일 취임 후 첫 검찰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비위의혹과 청와대의 선거 개입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지휘부 등이 대거 교체됐다. 이날 법무부는 오는 13일 자로 대검사장급 검사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현 정부를 겨냥한 수사를 지휘했던 대검 간부들과 서울중앙지검장이 교체되면서 향후 정치적 논란이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대검…
홍준표, 윤석열의 고뇌 '남의 일' 같지 않았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극찬했다. 칭찬에 박한 것으로 알려진 홍 전 대표가 이례적인 찬사를 보낸 것은 검찰 인사를 앞둔 추미애 법무장관과의 만남 등으로 고뇌하고 있을 윤 총장의 처지가 남의 일처럼 여겨지지 않아 힘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준표 전 대표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분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며 "검사 시절에는 박근혜정권의 비리·부정을 조사하며 두 번이나 좌천당해도 굴하지 않았고, 검찰총장이 된 문재인정권에 들어와서는 조국 일가 비리를 수사하며 정권의 온갖 핍박과 좌…
추미애-윤석열 35분간 상견례…檢인사 논의 안한듯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면했다. 추 장관은 7일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윤 총장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김오수 법무부차관, 이성윤 검찰국장, 강남일 대검찰청 차장 등이 배석했다. 비공개 대화는 오후 4시부터 35분가량 진행됐다. 윤 총장은 청사를 떠나며 '고위 간부 인사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추 장관도 총사에 도착했을 때 '오늘 인사 관련 얘기를 나눌건지' '청와대와 여권을 수사하는 지휘부가 인사 대상자에 포함됐는지' '검찰국장…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사직'…국민 61.5% "공감 못해" [데일리안 여론조사]
여야 공천·당대표 '총선지휘 평가' 오차범위내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식용견-반려견, 날 때부터 구별되는 것 아냐…헌법소원, 인용 가능성 낮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5]
대한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법조계 "재산권 제한, 문제 안 돼" "육협, '직업 선택 자유 침탈됐다'라고 주장하지만…위헌 결정 난 사례 거의 없어""특별법 유예기간 3년인 만큼…2027년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 도살하면 처벌받을 것""헌법재판소 평균 사건 처리기간 보통 2년 가량 소요…빠른 심리? 쉽지 않을 것"
"미국 사법당국도 기소 권도형…한국서 형기 마치면 美법정 설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74]
"권순일, 이재명 재판서 결정적 역할…재판거래 의혹도 수사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373]
MBC 제3노조 "'스트레이트' 폐지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디어 브리핑]
MBC 노동조합(제3노조), 27일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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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다가구주택 땅 35평, 11억8000만원에 구입…현 시가 28~30억원22세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땅 증여…증여세도 대납공영운 "자식에게 집 한 채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이준석 "자식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 만들어 주는게 공영운의 2030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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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의정갈등 중재하나…솔로몬 해법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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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연한 대응’에 기고만장한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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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수 칼럼
“중국에 셰셰만 하자”라니... 이재명의 ‘저급한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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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마브렉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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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에 2740대 후퇴...삼전 종가 ‘8만전자’ 달성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2740대로 내려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2년3개월여 만에 종가 8만원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4%) 내린 2745.82에 장을 마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갔지만 내림세로 돌아섰다.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37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565억원, 개인은 58…
코스피,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2755.11 마감
코스피가 개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로 마쳤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으로 출발해 장중 2755선을 오갔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349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8억원 순매수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2.60%)와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3…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사흘만 반등…2750대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한때 8만전자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업종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2포인트(0.71%) 상승한 2757.09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95포인트(0.69%) 오른 2756.42로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5억원, 481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86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
“전셋값 계속 오르네”…갭투자 ‘꿈틀’
봄 이사철과 수급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한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전세 매물량과 입주물량, 월세 추이 등 여러 지표들이 전세가격 상승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여기에 스트레스DSR 도입 등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한도가 줄어든 수요자들이 금융권 대출을 우회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세를 활용하면서 알짜 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매매가격 상승세 여부는 선행지표인 전세시장의 상승세 유지에 따라 연동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
수요 몰린 전세시장…매매시장은 관망세
지난달 말 금융권 스트레스DSR 시행과 함께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흐름을 나타내면서 수요층 매수 움직임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이에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임대차시장 위주로만 가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변동률 상에서 최근 2~3개월 연속 하락세인 서울과 수도권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5~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전세시장은 지난달 기준 25개구 중 19곳에서 가격이 올랐다.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보합(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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