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 절반 이상, '이해충돌 등' 의혹…李정부 '도덕성 논란' 가중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초대 장관 후보자 16명 가운데 9명이 이해충돌, 농지법위반, 논문 윤리 위반,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국민의힘은 닷새 뒤 시작되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7대 인사검증 기준' 등을 내세워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국무총리 때와 마찬가지로 한 명의 낙마자 없이 청문회를 통과시키겠다며 엄호 사격에 나섰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14일 시작되는 가운데, 후보자 16명 중 7명이 자신의 직무에 관련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

국민의힘, 기득권 쇄신 없이 혁신 가능할까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이 당 '혁신'을 두고 내홍을 겪는 가운데, 정부·여당의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내우외환' 상황에 처했다. 안철수 의원의 전격 사퇴로 공석이 된 혁신위원장 자리에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급히 앉히고, 특별검찰 대응 기구 설치와 입법 추진 의지를 내세우며 대여 공세에 맞서고 있지만, 내부 갈등을 진정 시키지 못한 채로는 어떤 대응도 뚜렷한 돌파구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및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윤희숙 원장을 선임했다.당초 신임 혁신위원…

[데일리 헬스] 이대호 "OOO로 20kg 뺐다"...다이어트 방법은?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주사형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도움으로 20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대호를 향해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물었다.이에 이대호는 "건강을 위해 좀 뺐다"며 "앞으로 4kg 더 뺄 것"이라고 대답했다.성시경이 몸무게를 묻자 이대호는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고, 한 20kg 뺐다"면서 "하루 한 끼만 먹고 아침, 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했다. 저녁은 무조건 참았다"고 설명했다.앞서 성시경은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와 맛집 탐방을 하면서 이대…

[오늘 날씨] 낮 최고 35도 무더위 일부 소나기...폭염 속 차량 배터리 관리법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당분간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데일리 헬스] 너무 더워서...에어컨 종일 틀면 '이런 일이'

연일 말도 안 되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수록 에어컨 사용을 멈출 수 없는데, 이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첫번째 문제는 잘 알려져 있는 냉방병이다. 냉방병은 냉방 중인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물 경우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일종의 증후군을 의미한다. 주된 증상으로 두통과 근육통이 있는데, 여름 감기와 착각하기 쉽다.냉방병은 밀폐된 공간에서 지나친 냉방을 지속해 생긴 극명한 실내외 온도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 여름철 감기 증상을 느끼다가도 냉방기기의 사용을 멈추면 증상이…

[현장] 갤럭시 언팩 2025 열기 "앙리에 사자보이즈도 왔네"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개막했다.이날 언팩이 열리는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 앞에는 약 3000여명의 인원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듀갈 그린하우스는 1800년대 조선소를 개조한 공간으로 대형 패션쇼, 자동차 런칭쇼, 대선 토론회 무대까지 치러졌던 상징적인 장소다.행사에는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과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연사로 나서 신제품 …

삼성, 폴더블 3종으로 완전체 전략 내놨다 "모두의 손에 폴더블을"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에서 폴더블 신제품 3종을 한번에 공개했다. 프리미엄 라인의 ‘갤럭시 Z 폴드7’, 감성 중심의 ‘Z 플립7’, 그리고 대중형 모델 ‘Z 플립7 FE’까지 아우르는 이번 라인업으로 하드웨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AI(인공지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 얇고, 더 똑똑하고, 더 가까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되는 삼성의 폴더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두께는 절반으로, 지능은 한층 더폴드7과 플립7은 전작 대비 약 11% 얇아진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혈관 상태·제미나이까지" 삼성, '갤 워치8'로 웨어러블 새 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새로운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삼성 워치 역사상 가장 얇고, 가장 스마트한 웨어러블을 지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의 슬림화다. 기본형 워치8과 회전 베젤이 탑재된 클래식 모델 모두 전작 대비 두께가 11% 줄었고, 착용감은 12% 향상됐다. 손목 위 들뜸을 최소화하는 '다이내믹 러그 시스템'과 30% 향상된 부품 집적도도 적용됐다.건강 관리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접지 않아도 모든 걸 해낸다... 삼성, '갤럭시Z 플립7' 공개

삼성이 플립폰의 진화를 이끌어낸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했다. 접었을 때의 컴팩트함은 그대로 두고, 그 안에 AI와 카메라, 배터리, 퍼포먼스를 죄다 끌어올린 것이다. 커버 화면만으로 셀피는 물론, 검색하고 대화까지 가능하다. 굳이 펼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 대부분을 해낸다. 디자인은 익숙하지만, 경험이 달라졌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콤팩트한 폼팩터에 갤럭시…

"5년 만에 절반 두께" 폴더블 단점 정면 돌파한 '갤럭시Z폴드7'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7이 베일을 벗었다. 더 얇고 가벼워졌지만, 성능은 더 강력해졌고 AI까지 품었다. 역대 폴더블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에 울트라급 카메라, 고성능 칩셋, 갤럭시 AI까지 담아낸 ‘완성형 폴더블’이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Galaxy Z Fold7)'을 공개했다.무게는 215g, 접었을 때 두께는 8.9mm. 전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