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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연일 이순신 말하지만, 선조 같은 행동"


입력 2019.08.04 20:07 수정 2019.08.04 21:12        이충재 기자

페이스북 글에서 "반일 외치고 축구경기 아닌데 이기자고 선동"

페이스북 글에서 "반일 외치고 축구경기 아닌데 이기자고 선동"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로 촉발된 한일갈등과 관련 "한미, 한일 관계가 왜 이렇게 악화일로인지 국민들은 이유를 모른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라를 왜 국제적 고립과 혼란으로 몰고 가는지 국민들은 알 길이 없다"면서 "그런데도 문정권은 반일을 외치고, 축구경기가 아닌데도 일본에게 이기자고 선동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이고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400여년 전 임진왜란 때 언론도 없던 시절 조선의 기층 백성들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간 선조의 경복궁부터 불 지르고 항일 의병운동에 나섰다"면서 "왜 미‧일이 한국과 틀어졌는지 그 책임이나 묻고 반일 운동에 나서자"고 했다. 또 "연일 이순신을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조 같은 행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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