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수두·볼거리 환자 잇따라 발생…예방수칙 준수 당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18 09:41  수정 2025.06.18 09:41

시흥시는 최근 관내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하 볼거리) 환자 발생 사례가 잇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두와 볼거리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영ㆍ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아 유치원ㆍ어린이집ㆍ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비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또 발열ㆍ발진ㆍ침샘 부기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하며, 전염 가능성이 있는 기간에는 등원ㆍ등교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수두와 볼거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하며, 볼거리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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