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오렌지색이 핑크로" 얼마나 심한지 보니...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17 프로 색상 '코스믹 오렌지'에서 변색 현상이 발생했다는 사용자 후기가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및 프로 맥스의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핑크 또는 로즈골드로 변하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최근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렌지를 원했는데 핑크 아이폰이 됐다"는 불만글이 올라와 불량 가능성이 제기됐고, 실제로 후면 카메라 돌출부인 플래토와 프레임 주변의 색이 변색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키웠다.다만 매체는 "이번 변색 현상은 …

과기정통부-공군, 양자과학기술 협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군이 양자과학기술 기반 미래 무기체계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10월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과학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자과학기술은 무GPS 항법, 스텔스 탐지, 군사 암호체계 무력화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미래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꼽힌다. 이에 선진국들은 양자과학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집중 투자와 엄격한 수출통제를 시행하고 있다.과기정통부와 공군은 이러한 국제적 기술경쟁 환경 속에서 양자과학기…

우주청, ADEX 2025서 ‘우주항공관’ 운영…우주기술 한눈에 소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25)’에 참여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ADEX는 국내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다. 2년마다 개최하며 전 세계 주요 항공우주·방산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우주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ADEX 행사로 정부와 연구기관이 협력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 성과와 미래 비전을 국민에게 선보인다.‘우주항공…

[기고] VLA가 열어가는 새로운 소통과 협력의 길

최근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며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집에서 청소를 돕는 로봇, 공장과 물류창고의 자동화 시스템, 그리고 자율주행차가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기술들은 '보고', '듣고', '행동하는' 능력을 점점 더 고도화하여,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복잡한 명령을 체계적으로 해석하고, 주변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판단해 행동으로 옮기는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VLA(Vision-Language-Action, 시각-언어-행동) 모델이다. 이 통합 AI 모델…

우주청, 18일 경북 구미서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개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이 후원하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우주항공 축제인 ‘제23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가 18일 경북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도전 의식을 높이고,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 모형 로켓 경진대회로 시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우주항공분야 종합대회로 성장했다.예선전은 전국 초중고 청소년 6000여 명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700여 명의 학생들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

우주청, 22일 ‘GPS 아버지’ 파킨슨 교수 초청 특별 강연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오는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세계적 위성항법 석학인 브래드포드 파킨슨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한다.파킨슨 교수는 1973년 GPS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되던 시점부터 핵심 설계 책임자로 참여한 인물이다. GPS 합동사업사무국 초대 국장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GPS의 아버지’로 불린다.이번 강연에서는 GPS 기술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저궤도 위성항법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기술 흐름과 함께 향후 PNT(위치·항법·시각) 시스템 발전 방향을 대중과 공유할…

극지연,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내달 출국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 이하 극지연)는 16일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월동연구대는 약 1년간 남극에 상주하며 연구와 기지 운영을 책임지는 조직이다. 올해는 세종과학기지에 제39차 월동연구대(대장 양정현), 장보고과학기지에 제13차 월동연구대(대장 최태진)를 파견한다.발대식에는 신형철 소장과 연구소 임직원이 참석해 출정을 축하했다.세종기지는 1988년 서남극 킹조지섬에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과학기지다. 기후변화와 해양, 대기, 생물자원 연구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장보고기지는 2…

의원들 저질 싸움에 새벽 5시 귀가한 공무원들 [2025 국감]

1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는 의원 간 감정싸움으로 하루 종일 파행으로 얼룩졌다. 국감을 위해 새벽 3시 30분 경남 사천을 출발한 우주항공청 공무원들 앞에서 보인 이날의 행태는 국민의 대의기관이라는 국회 본질마저 의심케 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날 과방위 국감은 시작부터 파행이었다. 10시께 시작한 국감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신상 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다만 김(우영) 의원에게는 전혀 미안한 마음이 없다”…

우주청, 20년 지난 나로우주센터 고도화 간담회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은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나로우주센터 고도화 사업 추진 필요성과 세부 기획안을 논의하고, 관련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발사장 시설·장비, 민간 발사 등 우주산업 관련 기업, 우주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누리호, 차세대발사체 등 국가주력발사체를 운영하기 위한 시설·장비 개선 및 2027년 개방 예정인 민간발사장 운영 지원시설 구축계획을 공유한다. 시설·장비 적절성과 개선 사업의 타당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나로우주센터는 운영…

우주청, 제15회 우주환경 국제 콘퍼런스 개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 우주환경센터는 오는 20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우주환경 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제15회 우주환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태양활동 극대기 대응과 국제 사회의 노력’을 주제로 열린다. UN 산하 전문기구(ICG, 국제전파항법위원회)와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기관 그리고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콘퍼런스는 ▲태양활동 극대기에 따른 위성·항공·통신 분야별 영향 ▲우주환경 예측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