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게’ 싸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한심하다”
요즘 국민의힘 당 안팎에서 벌어지는 당게(당원 게시판) 논란을 보노라면, “보수가 이래서 한심하고 지리멸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할 일이 저렇게도 없나 싶다.작금의 때는 민생의 어려움이 갈수록 심해지고, 의료 대란 해결이 여전히 난망인 가운데, 야권의 이재명-조국-이화영 선고 방망이가 철퇴가 되고 있다. 또 밖으로는 북한의 러-우전 참전이 본격화하고, 트럼프의 미 우선주의 내각-참모 파격 인선이 속사포로 이어져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국민의힘 ‘바보, 천치, 얼간이들’은 야당 수장들이 징역형을 받는 절호의 기회를 타지 못하…
법카 1억 유용, ‘탐관오리’ 이재명의 최악 리스크
“‘유죄’ 정해놓고 끼워 맞추는 검찰 수사,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이다. 검찰이 창작을 하고 있다. 이건 수사가 아니라 사냥이다.”이재명은 2년 전 꼭 이맘때 대장동 검찰 수사와 관련해 이렇게 호기롭게 외쳤다. 김대중이 울고 갈 역공이고 선동이다.그의 이 수법은 그가 받는 대부분 혐의에 꽤 잘 통해 왔다. 왜? 사건이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다.대장동, 백현동, 대북 송금 등이 그런 종류들이다. ‘배임’(背任, 공무원-회사원이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국가나 회사에 재산상의 손해를 주는 행위)이란 용어는 일반 국민에게는 피부에 와닿는 …
대통령이 골프 쳤다고 언제까지 우려먹을 건가?
고위 공직자가 골프 쳐서 신문에 나는 나라는 경제 선진국들 중에 한국이 유일할 것이다.이유도 천편일률적이다. 관할 구역에 큰 사고가 났는데도, ‘호화-사치 스포츠’인 골프를 즐겼다는 식이다.휴일에, 사고가 날지 안 날지 모르는 몇 주 전 예약해서, 운동과 친교를 한 개인 생활을, 공직자 기강 해이로 몰아붙인다. 졸업해야 할 유치한 구태다.대통령도 쉬쉬하며 골프를 해야만 한다. 야당과 언론은 ‘나리’들이 골프 치나 안 치나 늘 감시하고 있다. 전날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나는 펄펄 살아 있다”고 외친 이재명이 집회에서 ‘혈세로 치는 윤…
윤석열, 보수 정권 재창출에 관심 없다?
“윤석열은 보수 정권 재창출을 원하고 있기나 하는 걸까?”‘종북-위선-포퓰리즘’ 진보좌파의 재집권을 걱정하는 보수우파 사람들 사이에 점점 이런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통령 윤석열의 정권 재창출 의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이다.윤석열-김건희 부부는 김건희가 좌파 인터넷 매체 이명수에게 있는 수다 없는 수다를 떨던 대로 “우리는 원래 좌파”였다. 윤석열도 자기 입으로 ‘노빠’였다고 했으며 김영삼보다 김대중을 더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윤석열 검사’가 또 문재인 정권 아래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세상이 다 안다. ‘적폐(積弊)청…
한국 보수, 트럼프 압승에서 뭘 배워야 하나?
트럼프의 예상 밖 압승은 한국 보수우파 진영에 경종과 희망을 동시에 던져 주고 있다.경종은 거칠게 말하면, 세계적인 진보 사조에 휩쓸려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트럼프의 재선으로 지나친 소수-약자 숭배(존중을 넘어 우러러 떠받는 것)와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소수자 비보호 언행 삼가기) 주의 풍조는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노약체 후보 바이든이 사퇴하고 해리스가 대리 후보로 무혈 입성했을 때, 그녀의 대통령 당선은 떼어 놓은 당상(堂上, 조선시대 정3품 이상의 벼슬) 같았다. 한…
김건희의 윤석열 '섭정', 판도라 상자 열렸다
민주당이 11월 대공세를 위해 준비한 ‘회심의 한 방’을 터뜨렸다.윤석열이 대통령 당선인 신분일 때(취임 전날, 2022년 5월 9일) 경선 당시 그와 ‘거래’를 한 바 있는 정치 마케터(Marketer, 시장 기획-홍보 전문가) 명태균과 김영선 공천에 관해 통화한 녹음 공개다.“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영선 공천 브로커 명태균)민주당은 이 대화를 …
‘내전’이라니…친윤 ‘딸랑이’들의 적반하장 [정기수 칼럼]
대통령 윤석열의 지지율이 10% 대로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다. 아니 어찌 보면 10%대로 떨어진 게 옳다.보수의 텃밭 연령층과 특정 지역이 전국 지지율에 근접하는 평준화 현상을 보이는 게 그 근거다. 보수 콘크리트가 깨지고 있다.이 텃밭 국민은 보수 이념과 가치에 동의하고 그것을 소중히 여겨서 보수 정당을 지지하고 보수 대통령을 지지한다. 대통령을 비판하고 채찍질한다고 해서 보수 자체를 버리고 그 진영을 떠나는 게 아니다.떠나는 사람들은 중도우파다. 이들은 윤석열이 싫으면 이재명을 지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성 보수우파는 윤석열에…
尹 ‘구내식당 차담’, 韓 홀대 넘어 국민을 모욕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지지와 찬사가 뜨거웠을 때 이런 말이 나왔다면 그는 보수우파들로부터 박수와 격려를 받았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수도권 중도층은 진작에 돌아섰고, 아성이었던 70대 이상(30%대), 대구-경북(30%대), 부산-울산-경남(20%대)도 반 윤석열 여론이 놀랍도록 높아지고 있다.그는 이제 전국적으로 조롱의 대상을 지나 혐오 인물로 변하고 있다. 부인보다 더한 국민 밉상이 되기로 작…
윤석열, 김건희 '위기' 해결법 간단하고 쉽다
윤석열이 위기다.윤석열이 고집 세다는 거야 이제 모든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인데, 좀 둔감하기도 한 것 같다. 마이동풍 격으로 마이 웨이를 가니 그렇게 보인다.그러나 尹도 사태 전개가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닫고 있을 것이다. 한동훈의 거듭된 독대 요청에 콧방귀 뀌던 게 엊그제였는데, 어느새 먼저 하자는 쪽으로 변한 게 그 신호다.김대남 녹취로 알려진 대통령실 간신(奸臣)들 말에 의하면 윤석열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다. 이런 천기(天機)가 누설돼 공식화된 게 김대남의 업적 아닌 업적이다.필자 같은 사람이 칼럼 수십 편으로 대통령은…
명태균 문자, 어쩔 수 없는 본질은 ‘오빠’
명태균은 인제 보니 선거 브로커가 아닌 컨설턴트에 가까운 사람이다.적어도 김건희와 윤석열에게는 그런 역할을 한 사실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문자들은 대통령 부부가 후보 시절 ‘명태균 선생님’을 얼마나 존중하고 믿었는지를 사실화처럼 보여 준다.이것이 명태균 사태의 뉴스 가치이고 ‘사기꾼’의 폭로를 중계방송하는 이유다. 윤석열 부부의 ‘치부’를 그가 하나씩 벗겨내고 있기 때문이다.“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 암튼 전 명 선생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 해결할 유일…
[선도지구] “분담금 얼마나?”…1기 신도시 정비사업 윤곽 ‘기대 반, 우려 반’
트럼프가 협력 요청한 한국, 오커스 '구원투수'까지?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 구속적부심청구 기각…"청구 이유 없어"
"정우성, 아이 성년 될 때까지 양육비 지급해야…액수는 합의로" [법조계에 물어보니 568]
'재난 수준' 서울 출근길…이틀째 폭설로 지하철마저 지연
"대한민국 3분의 2 사라질 것" 머스크 또 언급
'차기 대권' 이재명 43.6% 한동훈 17.3%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장외집회는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 35.3%…"방탄 아냐" 59.9% [데일리안 여론조사]
24일 정우성 소속사 "모델 문가비 공개한 아이, 친자 맞아…아버지로서 끝까지 책임 다할 것"법조계 "부모는 자녀에 대해 적절한 양육환경 조성해 줄 의무…성년 되기 전날까지 양육비 지급 의무""양육비 150만~300만 원 책정 일반적이지만…정우성 수입 등 고려하면 별도 약정 있을 듯""현행 가족법, '결혼에 의한 출산' 정상적 형태로 전제…앞으로는 가족법에 여러 변화 있을 것"
계속되는 총학의 본관 점거…동덕여대의 퇴거 가처분 신청 수용될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567]
"이재명 무죄? 이런 식이면 이제 위증죄 교사범 처벌 거의 불가능" [법조계에 물어보니 566]
공언련 "헌법재판소는 방통위 마비 사태 조속히 해결하라" [미디어 브리핑]
공정언론국민연대, 22일 성명 발표
법원,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임명제청 정지 가처분 '기각' [미디어 브리핑]
김태규 "방통위 예산안 30% 삭감 확정되면 국익에 큰 손실" [미디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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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혜경, 범행 부인하고 배 씨에게 책임 전가…피고인의 묵인, 용인 아래 배 씨가 기부행위 한 것"김혜경 측 "재판부 인정했다시피 배 씨와 공모한 직접 증거 어디에도 없어…정황 및 추론일 뿐"이재명, 선고 앞두고 SNS에 글 올리기도…"아내, 평생 남의 것 노리거나 기대지 않아"이재명 신분상 불이익은 없지만…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는 탄력 받을 듯
무슨 법이 이런가…후원금 횡령한 윤미향, 임기 다 마치고 의원직 상실형 [뉴스속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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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그 입으로 정치의 정도를 설파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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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024-11-18)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4-11-27)
(2024-11-20)
코스피, 외인·개인 ‘동반 팔자’에 2500선 턱걸이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2500선이 붕괴됐으나 낙폭을 소폭 회복해 250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0포인트(0.69%) 내린 2503.06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06%) 내린 2518.82로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확대해 장중 2498.3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90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유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85억원, 27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코스피, 트럼프 관세 언급·기관 매도에 2520대 후퇴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부과 예고에 약세를 보이면서 2520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황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8포인트(0.55%) 내린 2520.36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2.95포인트(0.51%) 내린 2521.39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2512.2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384억원…
코스피, 기관 사자에 2530선 안착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53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도 상승하며 700선을 목전에뒀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0포인트(1.32%) 오른 2534.3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22.87포인트(0.91%) 오른 2524.11로 출발한 이후 오름폭을 확대했다투자주체별로 기관이 홀로 452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47억원,752억원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3.39%),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3…
부동산R114, 높아진 대출 문턱에…매매·전세 관망세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금리와 대출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상급지 내 정비사업 추진단지의 몸값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 기조에 힘입어 사업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래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출의존도가 낮은 자산가들이 적극적으로 매수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주에도 강남구 대치동 은마, 강동구 우성·한양,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 등이 시세를 주도하며 가격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
부동산R114, 대출규제로 매수세 위축…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강보합'
정부의 전방위 대출규제 영향으로 9~10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7~8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매매시장 위축 분위기가 가격 변동률에도 전달되는 모양새다.다만 신축 공급을 통해 수요가 자연스럽게 분산된 상황은 아니어서 오갈 곳 없는 수요가 대체재인 전월세 임대차로 이동 중이다. 임대차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매매거래가 위축되는 사이 전세 거래량은 늘어날 조짐이며 월세 가격 지수는 역대 최고 수준을 매월 경신 중이다.국내 3대 시세조사 기관에서 조사된 서울지역 아파트 월세지수를 살펴보면 부동산R114가 150.29(10월),…
부동산R114, 대출 억제로 거래 둔화…서울 아파트값 0.03% ↑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2만가구를 포함한 신규택지 5만가구 공급계획을 발표했다.서울은 서초 서리풀지구(2만가구), 경기는 고양대곡 역세권(90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으로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서울 강남 생활권을 포함하면서 일부 수요층을 대기수요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다만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 일정을 고려할 때 당장 발생하는 주택 수요에 대한 대비는 어려운 만큼 270만가구+α 공급계획과 3기 신도시에 대한 조속한 공급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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