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갇힌 이스라엘 총리부인을 구하라"…대체 무슨 일?
'국민 밉상'으로 불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인이 사법개혁안에 반발하는 이스라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날 시내 중심가의 호화로운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 갔다가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다.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수백 명의 시위 진압대가 정부 명령 하에 텔아비브 북부의 헤어살롱으로 출동했다. 이들의 임무는 미용실에 갇힌 사라 네타냐후 총리 부인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다.당초 이날은 정부가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날로 시위대는 정부가 사법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다며 강경 시위를 벌이고 있…
이란 여학교에 연쇄 독극물 테러…“여학교 폐쇄 노린 듯”
이란의 주요 도시에서 여학생만을 노린 독극물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해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이란 여성이 의문사한 이후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시점에 이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60km쯤 떨어진 이란 중북부 도시 쿰에서 시작돼 수도 테헤란 등 다른 지역에까지 번진 이 사건의 피해자는 200명이 넘는다. 유네스 파나히 이란 보건부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쿰 등에 소재한 여러 학교에서 (독성물질) 중독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2주 만에 튀르키예-시리아 6.3 지진…최소 8명 사망 690여명 부상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70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지진 발생 2주일 만에 규모 6의 지진이 또다시 이곳을 덮쳤다. 이번 지진으로 최대 100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후 8시 4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EMSC는 당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지만 추가 분석 후 6.3으로 하향조정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지진의 규모를 6.3으로 측정했다.터키…
美지질조사국 “지진 얼마나 셌으면…튀르키예 국토 470㎞가 쪼개졌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470㎞에 이르는 깊게 패여 협곡화한 단층파열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강진은 통상적인 경우보다 지표면에 2배 이상 훨씬 더 크고 가시적인 피해를 남긴 것이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3일(현지시간)과 14일 레이더와 위성 데이터 등을 토대로 단층파열이 발생한 지역을 분석한 뒤 그 결과를 75만:1 축척으로 시각화한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에 표시해 공개했다. 지도에 표시된 단층파열 지역은 규모 7.8의 본지진과 그 이후 100여차례 이어진 여진의 진앙과 거의 일치했…
사우디, 최초 여성 우주인 임명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의 여성 우주인이 탄생했다.AFP통신, 사우디 국영 SPA 등에 따르면 사우디 우주위원회(SSC)는 14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할 10일짜리 우주 비행 임무에 첫 여성 우주인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선발된 여성 우주인을 공개했다.이번에 선발된 여성 우주인 라이야나 바르나위(33)는 뉴질랜드와 사우디에서 각각 생체의과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암 줄기세포 분야에서 9년간 연구원으로 일해 왔다.SSC는 이 여성 우주인이 동료 사우디 남성 우주비행사와 함께 스페이스X…
中-이란, 美 겨냥 "일방주의·패권주의 반대"
중국 방문한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반미연대를 강조하는 한편 이란의 핵 합의 복원 협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AP통신,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날 정상회담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회담한 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란 정상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여년 만이다.시 주석은 회담에서 "복잡한 국제 정세에 직면한 양국은 전통적 우호관계 속에서 상호 지지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수 4만명 넘어서…튀르키예 역사상 최악 참사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의 사망자 수가 4만1천 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규모만으로도 이번 튀르키예 대지진은 최악의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됐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번 지진에 의한 튀르키예 공식 사망자 수가 3만5418명, 부상자 수는 10만5505명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주민 21만1000명이 거주하는 건물 4만7000 채가 이번 지진으로 훼손됐다.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 통제지역 사망자 수는 1414명이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병원 흔들려도 아이들부터"... 신생아실 지킨 튀르키예 간호사 [영상]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 강진이 발생한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한 산부인과 병원 간호사들이 신생아실로 달려와 인큐베이터를 붙들고 아기들을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파렌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진 속에서도 스스로를 희생해 아픈 아이들을 구해냈다”며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 사례가 많이 있었다”고 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오전 4시17분께 첫 번째 지진이 강타했을 당시 신생아실에 놓여 있던 인큐베이터들이 요동치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텅…
유엔 "시리아 아사드, 서북부 반군지역 구호통로 2곳 추가 합의"
유엔과 시리아 정부가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서북부 지역으로 구호품을 전달할 통로 2곳을 추가로 여는 데에 합의했다.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은 13일(현지시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구호물자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튀르키예에서 반군 지역으로 이어지는 바브 알살림과 알라이 2곳의 추가 국경 통로를 3개월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담당 사무차장은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으며,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합의 내용을 전달했다.안토니우…
친러 해커집단, 나토 '튀르키예 구호' 방해
친러시아 성향의 해커 그룹이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구호품을 나르던 수송기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교신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토의 한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나토가 친러 해커 그룹인 '킬넷'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킬넷 역시 이번 디도스(DDoS) 공격이 자신들에 소행이라고 자처했다고 밝혔다. 당시 킬넷은 텔레그램 채널에 "나토에 대한 공격을 수행 중"이라는 글도 올렸다.해당 사이버 공격으로 벨기에에 있는 나토 특수작전본부(NSHQ)의 웹사이트가 몇 시간 동안 다운됐다.…
尹대통령, 당선 1주년…22대 총선은 [여론조사 영상]
尹대통령 당선 1주년…국민 과반 "계속 잘 못하고 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미디어 브리핑] 검찰,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청구…29일 오후 2시 영장심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영장실질심사,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북부지법서 진행한상혁, 혐의 전면 부인…"TV조선 재승인 심사 관련 위법·부당 지시한 적 없다"TV조선, 2020년 종합점수 653.39점으로 기준 넘겼지만…일부 항목 과락으로 조건부 재승인
[미디어 브리핑] 노종면 YTN 디지털센터장 사의
[미디어 브리핑] MBC 제3노조 "안형준 씨, 증여세는 내셨습니까?"
민주당 '꼼수 탈당'에도 '검수완박' 권한쟁의 일부인용...헌법재판관 9人 [뉴스속인물]
헌법재판소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통과시킨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해 입법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검수완박법' 위헌 논란 입법 11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다만 인용과 기각 의견이 5대4로 갈렸을 만큼 이번 법안은 헌재 재판관들 사이에서도 정치적 성향에 따라 견해가 갈렸다.헌재의 이같은 판단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헌재 재판관 9명의 프로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3일 헌재는 국민의힘 유상범, 전주혜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30일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는?...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뉴스속인물]
우크라 무단 입국·뺑소니에 이어 이번엔 폭행?...前 해군 대위 이근 [뉴스속인물]
시사만평 더보기
헌재, 5대4가 해법?…문정권·민주당, 정치 판사들 성공했네
'월급은 누가 주는데?…포퓰리즘 노동시간 개편은 '꼬이기만…'
문재인 정부가 방치한 한일관계…이제라도 미래를 향해
근로시간제 개편, 어디서부터 잘못인가?…'주 69시간제' 돌고 돌아 원점
김규환의 핸디 차이나
중국이 지방 수장에 박사를 대거 기용한 까닭
정기수 칼럼
‘법조 하나회’, 이재명 거짓말도 장난질 칠건가?
양경미의 영화로 보는 세상
스티븐 스필버그, 유년시절의 기억
민경우의 운동권 이야기
윤석열 정부, 벼랑 끝에 서다
이한별의 골때리는 한의학
내 병의 근본 원인은 바로 ‘척추’
[법조계에 물어보니 126] "'인천 초등생 살해' 계모…악마 따로 없다, 사형 구형 마땅"
1년 학대하고, 사망 직전 16시간 감금 계모…마지막 순간까지 "잘못했어요" 아들 가슴 밀쳐 살해법조계 "다리서 발견된 상처 232개, 상습적 구타·학대 흔적…몸은 거짓말 안 한다, 명백한 살인 고의""악마가 따로 없다는 생각…사형 선고 안 돼도 사형 구형해야, 선고 사형 혹은 징역 30년 이상 타당""무기징역 선고 되면 20년 복역 후 가석방으로 사회 나올 가능성 커…징역 30년 이상 선고가 타당"
[법조계에 물어보니 125]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 헌재 결론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124] "전우원, 검은돈 냄새 난다지만…공소시효 끝나 수사 어려워"
[코인뉴스] 비트코인 하루새 반등…3700만원대 회복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으로 매수세 몰린 듯
[코인뉴스] 비트코인, FOMC 결과에 하락…3600만원대
[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FOMC 결과 앞두고 강보합
코스피, 美 은행 리스크 재부상에 하락…2414.96 마감
코스피가 미국 은행 리스크가 재부상하며 하락 마감했다.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39%) 내린 2414.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6억원, 459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고 기관은 2326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이끌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2%)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04%),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소폭 하락…2430선 하회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12포인트(0.33%) 내린 2416.3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트(0.13%) 내린 2421.27로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184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5억원, 1357억원 순매도 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6%)와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242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420선을 사수했다.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마무리 단계 전망 역시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2포인트(0.31%) 상승한 2424.48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다. 특히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면서 반등에 성공, 2420선에 안착했다.투자주체별로 보면…
부동산R114, 급매물 여전히 쌓여 있어…수도권 아파트값 낙폭 '유지'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등 중소형 은행들의 파산과 여전히 높은 대출 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택 수요가 다시 위축된 분위기다. 급매물 중심으로 유입되던 수요 움직임이 3월 들어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지난해 말부터 속도감 있게 이어지는 15억원 아파트 대출 허용, 12억원 집단 대출 규제 폐지, 9억원 이하 주택 특례보금자리론 도입, 다주택자 대출 허용, 보증금 반환목적 대출 규제 완화 등 금융 규제 완화와 세금 규제 완화(취득세·재산세·종부세·양도세 중과세율 조정 등) 정책 효과들에 힘입어 거…
부동산R114, 수도권 매매가 일제히 낙폭 둔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낙폭이 일주일 전 대비 일제히 축소됐다. 서울은 서초구가 보합을 나타내는 등 강남3구 모두 하락폭이 2배 이상 줄었으며 신도시는 작년 10월 마지막 주(-0.02%)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시중은행 대출금리 인하와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급매물 소진 속도가 빨라졌고, 매도호가의 하향조정이 둔화되면서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축소시켰다.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된 올해 1~3월 아파트 거래량은 3977건으로 이미 지난해 동기(3345건) 수준을 넘어섰다. 다만 최근 10년간 1분기 평균(1만8372건)에…
부동산R114, 급매만 거래…아파트값 낙폭 커졌다 작아졌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폭을 키웠다. 규제 완화에 따른 시장 회복 기대감과 경기 둔화 등으로 추가 하락 우려가 맞서면서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와 확대가 반복되고 있다.올해 들어 저점 대비 소폭 오른 가격에 계약된 사례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집값이 높다는 인식이 우세한 만큼 급매물 거래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급매물 소진 후 국지적으로 가격이 반짝 오르면 거래가 다시 주춤해지는 양상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한동안 박스권 내 하락 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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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용수(코스콤 시장매매업무부 차장)씨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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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윤석(전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2본부장)씨 본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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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경재(신한투자증권 감사실 부서장)씨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