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고촌역·운양역에 흡입매트 시범 설치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29 08:37  수정 2025.06.29 08:37

흡입매트 설치사례 모습ⓒ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김포 고촌역과 운양역에서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흡입매트는 이용객이 매트를 밟고 지나갈 때 바닥에 있던 먼지를 흡입하고, 내부의 여과 장치를 통해 분진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매트는 불에 잘 타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했으며,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외부 전원을 매립형 방식으로 설치해 역사 내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했다.


도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두 곳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공기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한 후 향후 설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고촌역과 운양역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시작했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성이 확인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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