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교량 명칭 선정 앞두고, 북도면 주민들 의견 수렴”
인천 옹진군은 내넌도에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선정을 앞두고, 북도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교량은 인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서해남북 평화도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왕복2차로, 총 연장 약 3.2km, 총사업비 약 1550억원이 투입,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 ‘영종~신도 평화도로’ 명칭은 건설 목적을 잘 나타내고 신도의 지역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신중해야 한다”며 “특히 섬 주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신도간 평화대교는, 신도대교, 평화대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옹진군은 중구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공식 교량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영종~신도간 교량이 개통되면 신도와 인근 섬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 섬 주민의 교통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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