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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대전' 씨스타 VS AOA, 섹시 대결 승자는?


입력 2015.06.16 17:09 수정 2015.06.16 17:16        김유연 기자
22일 나란히 컴백하는 걸그룹 씨스타와 AOA가 올여름 걸그룹 대전에 포문을 두드렸다.ⓒ스타쉽/FNC엔터테인먼트

22일 나란히 컴백하는 걸그룹 씨스타와 AOA가 올여름 걸그룹 대전에 포문을 두드렸다.

씨스타는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타이클곡 ‘셰이크잇’(SHAKE IT)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에는 씨스타가 스트릿룩을 입고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하게 뻗은 각선미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여름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에는 씨스타표 여름 댄스곡과 완성도 높은 곡들이 대거 수록될 예정.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군단과 피처링진이 참여했다. 그 어느때 보다도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AOA도 여름에 걸맞은 건강미를 내세웠다.

AOA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의 타이틀곡 ‘심쿵해’ 스페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라크로스(크로스라는 라켓을 사용하는 하키 비슷한 구기) 선수로 분한 AOA가 옐로우 컬러의 상큼한 스포츠룩을 맞춰 입고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라운드를 패션쇼 런웨이로 만드는 AOA의 무결점 각선미와 한껏 물오른 미모가 뭇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치마’ ‘사뿐사뿐’ 등 섹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은 AOA는 이번 앨범을 통해 빠르고 거친 구기 종목인 라크로스를 전면에 내세워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

또 한가지 흥미를 자극하는 점은 히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이단옆차기의 자존심 대결이다.

씨스타의 신인시절 프로듀싱을 도맡았던 용감함형제는 AOA의 새 앨범 타이틀곡 ‘심쿵해’를 만들었고, 이단옆차기는 씨스타의 새 앨범 타이틀곡 ’셰이크잇‘을 썼다.

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씨스타, AOA 역시 같은 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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