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청신호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01 14:39  수정 2018.01.01 14:51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북한 미녀 응원단의 응원 장면.ⓒ연합뉴스

북한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대회 흥행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대표팀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처를 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남북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창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내비쳤다.

북한의 최종 참가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대표단 파견 가능성 시사는 '평화올림픽' 개최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내외적으로 올림픽 붐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면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키는 데다 북핵 도박을 우려하는 참가국 선수들의 평창행에 대한 '불안 심리'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 북한이 선수단을 파견한 건 세 차례 있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18개 종목에 선수 184명 등 총 316명을 파견했고, 이듬해인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5명(선수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9위에 오르는 수확을 올렸다.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14개 종목에 걸쳐 부산 아시안게임보다 다소 적은 선수단 273명을 파견해 경색된 남북관계에서 긴장 완화에 한몫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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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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