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심의회 개최해 100개소 최종 선정
경기 시흥시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전문가, 교수 등과 함께 ‘열린 어린이집’ 선정심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로 시설 개방, 부모 참여 확대 등을 위해 마련했다.
선정 평가 항목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부모참여 우수프로그램 등 총 5개 항목이다.
신규신청 40개소, 재신청 70개소 등 11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한 가운데 심의회는 100개소의 어린이집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어린이집 보조교사 우선 지원 (지원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보육사업유공자 포상 반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재홍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열린 어린이집 선정으로 아동 학대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기점검을 통해 총 145개소의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했는데 이는 관내 어린이집 465개소 중 3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