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불확실성에…현대차·기아 4%↓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9.15 11:14  수정 2025.09.15 11:15

대미 투자 펀드 관련 이견 지속

한미가 자동차 관세율 15%에 합의했지만, 최종 절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관세 불확실성이 온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에 15일 자동차 관련주가 우하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대차는 전장 대비 3.58% 내린 2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3.68% 하락한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미는 미국이 부과하는 국가별 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대미 투자 구조와 운용 방식, 이익 배분 등에 관해 양국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명문화 작업이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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