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버스노선 변경 확대 운영 실시

21일부터 138번 노선을 분리,138-1번 버스 노선 신설

포천시는 21일부터 포천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138번 노선을 분리해 138-1번 버스를 신설·변경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138-1번 노선 신설로 최근 아파트에 입주한 시민들의 대중요통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138번 노선은 의정부역,흥선지하도입구~송우리~포천시청~신북면~경복대입구를 운행하는 버스노선이다. 신설되는 138-1번 노선은 어룡동 모아엘가 아파트, 자작동 뒤편, 선단동 실내체육관, 송우리 서해 아파트 단지를 통과할 예정이다.

138-1번 버스가 확대되는 지역은 지난 2017년 이후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입주 예정인 곳으로, 그동안 아파트 입주민들이 주요 도심지로 이동하는데 큰 불편을 겪는 등 민원이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해당 노선 개통으로 주민들이 이동권 보장은 물론, 교통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역이 넓고 교통 여건이 취약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최근 91번,100번 버스 등 6개 버스노선을 대폭 신설, 변경하는 등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발벗고 나섰다.

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교통취약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저상버스 도입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점진적인 준공영제 확대 도입으로 버스기사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포천시의 교통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경기북부의 교통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