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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선진화
반성문 때문에 날아간 왕위 [정명섭의 실록 읽기⑱]
서기 1418년 2월 4일,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녕대군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이때 나이가 14살이었다. 남의 자식은 곧잘 죽여서 아버지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태종이었지만 자기 자식의 죽음 앞에서는 무너지고 말았다. 성녕대군의 장례를 치른 직후, 신하들에게 한양을 떠나 개성으로 가겠다고 얘기한다. 아마 성녕대군이 흔적이 있는 곳을 잠시 벗어나려고 한 거 같다. 2월 15일, 태종은 개성의 경덕궁에 도착한다. 그리고 개성에 머무르다가 측근인 조말생에게 양녕대군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는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이상한 놈들과 어울리…
공포의 사돈 [정명섭의 실록읽기⑰]
우리는 엉뚱한 일로 피해를 입을 때 불똥이 튄다라는 표현을 쓴다. 아마,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인 심온 역시 죽기 직전에 그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사실, 심온은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심온은 이성계와 함께 위화도 회군을 한 심덕부의 아들로 나중에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 대군의 장인이기도 했다. 원래, 충녕 대군은 태종의 셋째 아들이라 왕위에 오를 일이 없었다. 하지만 양녕 대군이 아버지에게 대들고 깽판을 치는 바람에 덜컥 충녕 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었다. 충녕 대군의 장인인 심온은 갑작스럽게 대군의 장인에서 세자의 장인이 되었다. 그…
고래 사이에 낀 새우의 죽음 [정명섭의 실록읽기⑯]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권력이 얼마나 냉혹한지 목격할 때가 있다. 나쁜 짓을 하면 경찰에 체포되고 검찰에 의해 기소가 된 다음에 재판을 받아야 하는 현대와는 달리 임금 같은 최고 권력자가 마음 속에 이미 판결을 내린 상태에서 형식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하는 대로 자백하지 않으면 고문까지 더해진다. 법과 정의는 오직 권력자가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도 꼬투리가 잡혀서 죽기 직전까지 고문을 당하고 억지로 자백한 후에 처형을 당하는 사례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조선왕조실…
태종 이방원조차 무서워했던 사람 [정명섭의 실록읽기⑮]
조선의 세 번째 임금인 태종 이방원은 진짜 킬방원이라는 별명답게 왕권을 사수하는데 걸리적거리는 세력들은 모조리 쳐냈다. 자기를 도와 제1차 왕자의 난에 공로를 세운 공신들은 물론이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든든한 처가집도 장인 민제가 죽자마자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다. 양녕대군 대신 충녕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로 결심한 이후에는 사돈도 저세상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에게 양위한 이후에도 병권을 장악했고, 여기에 도전한 병조판서도 처참하게 죽였다. 이렇게 무지막지한 이방원조차 피하고 겁냈던 사람이 있었다.친히 활과 화살을 가…
유구국까지 간 이예 [정명섭의 실록읽기⑭]
유구국(琉球國)은 오늘날의 오키나와로 지금은 일본의 한 지방이지만 17세기 초반까지는 류큐왕국이라고 불린 독립된 국가였다. 명나라와 일본 사이에 중개무역을 진행했으며, 한반도와도 이런저런 교류가 있었다. 고려 때 이미 유구국에서 외교사절을 파견했으며, 우라소에성에서 계유년 고려장인와장조(癸酉年高麗匠人瓦匠造)라는 글씨가 적힌 기와가 출토된 적이 있다. 계유년에 고려의 장인이 만든 기와라는 뜻으로 우라소에성이 축조된 이후 고려시대 때 계유년은 1273년과 1333년이다. 그중 1273년은 제주도에서 삼별초가 패배한 시기다. 따라서 제주…
처남 연쇄 살인마 [정명섭의 실록 읽기⑬]
처남은 나와 결혼한 아내의 남자 형제를 뜻한다. 처가 집에서 장인 장모 다음으로 불편하고 조심해야 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처남을 한둘도 아니고 무려 넷이나 죽인 간 큰 남자가 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이방원, 조선의 세 번째 임금이며 태종이라는 묘호를 받았다. 인터넷에서는 처남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을 죽였다고 해서 킬방원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그것도 그냥 처남이 아니라 이방원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주었던 측근 중의 측근이었다. 혼인 당시 이방원의 전주 이씨 집안은 아내의 집안인 여흥 민씨 집안과 수준 차이가…
아들이 된 동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⑫]
가끔 앞 뒤가 안 맞는 문장이나 말들이 있다. 예를 들어 2005년 모 연예인이 음주운전을 하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곤 한다. 조선왕조실록은 정밀하고 방대한 기록이며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들을 했다. 따라서 얼토 당토 않은 얘기들이 그대로 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그런 발언을 해야만 하는 상황 역시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각하게 만들곤 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담겨진 가장 애매하고 이상한 발언은 아마 서기 1400년 2월 4일, 정종이 즉위…
아들이 된 동생 [정명섭의 실록 읽기⑪]
‘제2차 왕자의 난’과 세종대왕의 뒤끝 [정명섭의 실록읽기⑩]
1914년 7월 28일에 시작되어서 1918년 11월 11일에 끝난 제1차 세계대전은 당대에는 그레이트 워(The Great War)라고 불렸다. 그러나 천만 명에 가까운 전사자를 포함해서 4000만 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전쟁 이후 또다시 세게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아무리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도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제1차 왕자의 난이 끝나고 피비린내가 나는 한성에서는 그 누구도 두 번째 왕자의 난이 벌어질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잔혹한 권력은 힘을 합쳤던 동복 형제들끼리 다시 싸움을 벌이게 만들었다.시작 혹…
이성계의 유일한 패배?…제1차 왕자의 난 [정명섭의 실록읽기⑨]
봉화백 정도전, 의성군 남은과 부성군 심효생 등이 여러 왕자들을 해치려 꾀하다가 성공하지 못하고 형벌에 복종하여 참형을 당하였다.서기 1398년, 태조 이성계가 임금의 자리에 오른지 7년째 되던 해의 조선왕조실록 8월 26일자 기사다. 사건이 벌어진 해의 갑자가 무인이기 때문에 당대에는 무인년에 종사를 바로잡았다는 뜻의 무인정사(戊寅定社)라고 불렸다. 우리는 보통 제1차 왕자의 난이라고 부르고, 만약 이 반란이 실패했다면 방원의 난 정도로 불렸을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쿠데타였기 때문에 반란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일은 없다. 썩어빠진…
트럼프 스트레스
트럼프발 관세전쟁, 지구촌은 지금
美 “韓, 무역협정 받아들이거나 관세 내야…유연함 없다” [트럼프 스트레스]
美 “EU 의약품·반도체 관세 15% 상한 보장”…한국에도 적용되나 [트럼프 스트레스]
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407개 파생품목 추가 [트럼프 스트레스]
오늘의 칼럼
美, 中 턱밑 필리핀에 세계 최대 ‘탄약 허브’ 만든다
김채수의 왜 가만히 있어
정청래와 김병기, 100일도 안돼 터진 '가정불화'
송서율의 관심종목
이재명·정청래·김어준의 '불협화음?'…하루 만에 증발해버린 협치
손기웅의 가야만 하는 길
북한 자료로 보는 김정은·시진핑·푸틴 ‘2인·3각’…알려지지 않은 장면들
9월 12일
교육부장관 의혹 1범 이진숙 'out' 4범 최교진 'safe'?…대통령실 맘대로 인사 '만세'
'2차 TV토론 누가 잘했나' 이준석 19.4%…이재명 39.6% 김문수 33.9% [데일리안 여론조사]
'단일화 가상 대결' 이재명 44.1% vs 김문수 46.7%, 이재명 41.5% vs 이준석 34.8% [데일리안 여론조사]
법조계에 물어보니
법잘알이 풀어주는 뉴스 속 법 이야기
연이은 尹 불출석, 재판에 미칠 영향은 [법조계에 물어보니 675]
내란특검법에 尹측 위헌법률심판 '맞불'...법원서 받아들여질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74]
33년 만에 상임위 문턱 넘긴 '문신사법'…비의료인 시술, 불법 꼬리표 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673]
뉴스 속 인물
화제의 인물을 파헤쳐 드립니다.
사법부 없는 사법개혁…조희대 대법원장의 선택은?[뉴스속인물]
'정성호 검찰개혁안' 비판했다가 내부 비판 직면…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뉴스속인물]
"파도 파도 괴담"…내달 2일 인사청문회 앞둔 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뉴스속인물]
코인뉴스
알아두면 쏠쏠한, 오늘의 코인소식
[코인뉴스] 美 금리 인하 기대 속 이더리움 신고가…사상 첫 4900 달러 돌파
[코인뉴스] 비트코인, 12만3600 달러 뚫었다…사상 최고가 경신
[코인뉴스] 이더리움, 4600 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눈앞
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2025-09-08)
(2025-09-01)
KOBC Dry bulk Composite Index
(2025-09-12)
(2025-09-05)
사상 최고치 코스피, 3400선 턱밑서 장 마감…삼전·하이닉스 ‘신고가’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400선 턱 밑까지 치솟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중 최고치를 새로 쓰며 지수를 끌어올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45포인트(0.91%) 높은 3374.65로 시작해 오름폭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장중 가장 높은 수치로 장을 닫았다. 시작가와 종가 모두 전일(11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344.70)를 크게 웃돈 …
코스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3380선도 뚫었다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 정부의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72포인트(0.98%) 오른 3376.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45포인트(0.91%) 높은 3374.65로 시작했고, 장중에는 3383.70까지 치솟았다.시작가와 장중 고가 모두 전일(11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344.70)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344.20)도 크게…
코스피, 장중·종가 사상 최고치 또 경신…3344.20 마감
11일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후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으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논란이 사실상 종식됐고, 방산주, K-푸드 등 업종으로 상승세가 전이되면서 지수 상승이 유지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67%) 오른 3336.60로 출발했다. 이후 3344.70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 보…
서울 아파트값 0.24% 올라, 수도권 가격 상승 견인
서울 아파트값은 지속적으로 오름폭을 키워가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0.16% 상승했다.서울이 0.24%의 변동률로 일주일 전(0.19%)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이에 수도권과 경기·인천도 동조되며 각각 0.18%, 0.10% 올라 상승 방향으로 움직임이 커졌다.지방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 모두 0.09%씩 올랐다.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상승지역이 대부분이다. 지역별로는 ▲세종(0.35…
공급대책 발표 '임박'…서울 집값 0.19% 상승세 지속
6·27 대출규제 이후에도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상승 흐름은 계속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첫 공급대책 발표가 임박했다.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서울이 0.19% 오른 영향으로 수도권도 0.11% 상승했지만 경기·인천은 0.02% 올라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이 각각 0.02%, 0.04% 떨어져 수도권 지역과 대비됐다.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4곳, 보합 2곳, 하락 11곳으로 하락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개 시·도 아파트값 상승…전국적인 오름세 관측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우세하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며 8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일주일 전 대비 0.03% 상승했다.서울이 0.05% 올랐고, 경기·인천 지역도 지난 주보다 0.01% 소폭 상승해 수도권이 0.03% 상향 조정됐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가 0.04% 올랐고 기타지방은 0.02% 떨어졌다.전국 17개 시·도 기준으로는 상승 지역이 10곳, 보합 2곳, 하락 5곳으로 상승세가 우세했다.대구(0.09%)와 충남(0.07%), 울산(0.05%), 서울(0.05…
[인사] 고용노동부
[부고] 조중석(이스타항공 대표)씨 모친상
[부고] 조계용(현대모비스 홍보팀장)씨 부친상
김택기 전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사장 별세
[인사]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