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의 시대에 통합을 외친, 몽양 여운형 선생을 생각하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2.15 08:51  수정 2023.02.15 08:51

몽양기념관, ‘몽양 여운형 아카이브’ 홈페이지 오픈

‘몽양 여운형 아카이브’ 홈페이지 초기화면.ⓒ양평군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몽양기념관(관장 김덕현)이 <몽양 여운형 아카이브(https://mongyang-archives.org/)〉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있는 몽양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일생을 바친 몽양 여운형 선생(1886~1947)의 삶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2011년 11월 27일 개관한 곳으로 양평군 군립 기념관이기도 하다.


여운형 선생의 생가는 6·25 전쟁 중에 소실되었다가 2001년 양평 군민들의 노력으로 생가 터가 정비되고 이듬해 기념비가 건립되었으며 2008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된 것을 계기로 서거 64주년인 2011년 생가가 복원되었다.


이번에 오픈한 〈몽양 여운형 아카이브〉는 몽양기념관이 최근 3년간 몽양 여운형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고 발굴·보존·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결실이다.〈몽양 여운형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각적 매체와 검색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만들었다.


〈몽양 여운형 아카이브〉는 온라인에 기반하여 공간적 한계를 넘어 여운형과 관련된 자료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색창이며, 근현대기를 대표하는 선각자인 여운형의 정치·언론·교육·체육·문화 등 다양한 사상과 역할을 현대인에게 전파하는 창구이자, 근현대 한국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플랫폼 역할을 지향한다.


김덕현 몽양기념관 관장은 “이번〈몽양 여운형 아카이브〉 개통으로 여운형 아카이브가 온·오프라인 양면에서 문을 열게 되었다. 특히 우리 민족 독립의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 주목한 탁월한 선각자 몽양의 사상과 국내외 활동을 현대에 전파하고, 인터넷에 기반하여 연구자들에게는 관련 자료를 발굴·수집·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인들이 친숙하게 몽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양평지역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전 세계 시민과 연구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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