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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접읍, 빗물받이 청소로 수해 예방한다


입력 2023.06.20 16:12 수정 2023.06.20 16:12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주요 침수 원인인 빗물받이 청소로 침수 피해 예방할 수 있어

남양주시 진접읍 자율방재단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자율방재단(단장 정회순)은 20일, 장마철 수해 대비를 위해 ‘빗물받이 대청소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집중호우 시 주요 침수 원인으로 지목되는 빗물받이를 우기 전에 사전 점검하고, 빗물받이 청소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는 진접읍 자율방재단장 등 10여 명이 참여해 장현리, 부평리, 내각리 등 진접읍 관내 마을안길의 빗물받이 막힘 유무를 점검하고 주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퇴적물 등으로 막혀 기능을 상실한 빗물받이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준설 조치했다.


정회순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도로변 빗물받이 주변 청소가 앞으로 다가올 장마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취약 시설물을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윤경배 센터장은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도로와 구거 등 배수시설을 철저히 정비하고, 상습 침수지 배수시설을 개선해 수해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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