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어학연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100명과 중학교 2학년 120명 총 200명을 지원하며, 초등부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중등부는 5일부터 11일까지 6박 7일 동안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 입소해 영어 학습 체험 생활을 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권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영어와 외국 문화를 학습한다.
또한, 중등부의 경우 이번 국내 어학연수 참가생 중 연수 기간 영어 실력을 평가하여 내년 2월 호주에서 2주간 진행되는 국외 어학연수 지원 대상자 40명을 선발하게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를 직접 듣고 말하며,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가 부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