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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110만 용인시민 행복 위해 더 가까이"


입력 2024.01.01 16:25 수정 2024.01.01 16:2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견제와 균형의 의회 본연의 책임 노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용인의 백년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본격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용인시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를 잇는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국가산단 지정으로 용인시는 오랜 염원이었던 처인, 기흥, 수지 3개 구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동서 균형발전의 구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그러면서 "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과 교육, 문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용인특례시의회 32명의 모든 의원들은 용인의 백년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의장은 "'혼자 꾸는 꿈은 상상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라고 했다. 우리 모두가 용인의 발전이라는 꿈을 함께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특례시의회의 주인은 시민이다. 시민 누구나 안전을 보장받고, 시민들이 함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복지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용인특례시의회는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견제와 균형의 의회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장은 끝으로 "110만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깊게 보며,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청룡의 기운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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