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녀 진로설계·심리상담·족소통·자녀 미래역량강화 등
경기도는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미래가족캠프’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미래가족캠프’다음달 13일부터 운영한다.
‘미래가족캠프’는 지난해 시범 도입 후 도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 탐색과 전문가 상담을 함께하는 온가족 소통·화합프로그램이다.
18일부터 상반기 1기~8기 참여자(총 960명)의 가족을 모집하며, 경기미래교육캠퍼스(파주·양평)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7기가 운영되며 1박 2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은 비용 전액을 경기도가 부담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따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다면적 진로탐색 및 상담, 가족올림픽, 감정코칭 ‘나 전달법’, 환경보호 DIY텀블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가 따로하는 프로그램은 커피와 함께하는 힐링(부모), 드론코딩(자녀) 등 부모의 힐링과 자녀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미래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하며 가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