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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저수지 가로짓는 도보다리 내년 착공…2026년 완공 목표


입력 2024.03.25 09:30 수정 2024.03.25 09:3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예상도.ⓒ용인시 제공

용인 기흥저수지를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가 내년 착공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는 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으로 길이 590m, 폭 2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설계 공모를 통해 횡단보도교가 안전하고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기흥저수지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용역을 지난 21일 착수해 법적 시설인 보행자 도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순환산책로 내 기흥레스피아와 저수지 서측 주차장을 잇는 다리도 길이 153m, 폭 3m 규모로 올해 완공된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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