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비서실 행감 운영위 소관 등
세부적 집행사항 의견수렴 통해 6월 중 확정 발표 예정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2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회 운영 선진화를 위한 제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을 살펴보면 우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실국을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에 맞도록 조직개편을 한다. 또 경기도교와 경기도교육청의 비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담당한다.
두 번째는 의안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임위원회 증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도청과 도교육청으로 분리 운영한다는 안이다. 다만 상임위원회 증설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사항이기에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다.
세 번째는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직에 개방형직위를 신설하고, 교섭단체별 1인 이상의 별정직공무원 배정을 추진한다. 별정직공무원의 직급은 정해지지 않았다.
네 번째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일부상임위원회의 북부분원 배치, 다섯 번째는 의정활동 지원의 효율성을 위해 정책지원관을 상임위원회 소속에서 담당관실 소속으로 배치를 변경하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여섯 번째는 의안심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임위원회별 조례심사·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의안자동상정제도를 도입하며, 일곱 번째는 입법권 강화와 의안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한 의안접수기간 폐지 등이다.
혁신특위 양우식 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혁신추진 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도출한 7개 항은 2024년 상반기 중 신속히 제도화를 추진하며, 혁신안의 세부적인 집행사항은 각 의원님과 의회사무처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6월 중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