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국종교학회와 함께 1일 서울대에서 ‘종교 문해력과 종교학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2024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종교학회원을 비롯 종교학 관련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 성해영 교수의 ‘종교 문해력’ 발표를 시작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이어 학술대회 2부에서는 경기도의 종교문화콘텐츠 활용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한신대 신광철 교수는 ‘경기도 종교문화유산을 활용한 투어리즘 모델 개발’, 건양대 송현동 교수는 종교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경기도 치유관광 전략’에 대해발표했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종교와 종교문화, 그리고 종교학의 의미와 역할을 돌아보는 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참고하여 경기도만의 종교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