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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특성화고 학생, 대한민국 반도체 분야의 미래 경쟁력"


입력 2024.07.15 15:02 수정 2024.07.15 15:0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2024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교육' 참석해 격려

15일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2주간 집중 교육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교육' 개강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4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교육' 개강식에서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의 특성화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반도체로 성공한 기업이 처음에 정밀산업부터 시작했듯, 어떤 일이든지 기초적인 역량이 이뤄져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며 "학생 여러분에게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융기원과 협력해 반도체 기초와 기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반도체 경쟁력이 중요한데, 여러분은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수준 높은 과정을 하계교육 기간에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 여러분이 이번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짊어지고 나가겠다는 패기와 포부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7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국가 전략산업과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기능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첨단 공공 기반 시설인 융기원과 반도체 공유대학 등의 시설을 활용해 박사급 연구원과 교수진으로부터 반도체 분야 학생 실무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특성화고 계약학과 학생 220여명과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4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기존에 참여한 5개 특성화고 외에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성남), 수원하이텍고가 추가 선정돼 모두 8개교 학생이 교육을 받는다. 융기원을 주 교육기관으로 도내 대학 기관 및 지역 기업 2곳이 학생들의 교육에 나선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7년까지 계약학과 운영사업에 도내 특성화고 35개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 분야, 빅데이터 분야로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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